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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제주도당 논평, "블로거 인터뷰.저서 곳곳에서 '서울시민'"

원희룡 후보에 대한 새정치연합의 검증작업이 파상공세다. '서울시민 원희룡'이란 이름으로 쓴 책도 공격의 소재로 등장했다.

 

새정치연합 제주도당은 15일 논평을 통해 "원 후보는 지난 2008년 한 블로거와의 인터뷰에서 '인구 50만 정도의 작은 지역 출신이라는 것은 정치인에게 핸디캡일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앞으로 내 정치적 미래가 열린다'고 말했다"고 공개했다.

 

도당은 "이 말이 중앙정치인으로서 뜻을 펼치기 위한 조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하다는 것에 대한 극복의지를 드러낸 것 쯤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 그러나 아무리 그렇다 할지라도, 지금 제주지사 후보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알려거든, 앞으로 제주를 보라'고 말했던 원후보의 모습과는 너무도 차이가 있다. 왜 당당히 제주출신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하지 못했던가? 왜 1%의 작은 제주도가 대한민국을 이끄는 힘이 될 수 있다고 그때는 말하지 못했던가? 왜 제주출신이라는 것이 극복대상이 아닌, 떳떳하게 자부해야 할 ‘고향’임을 내세우지 못했던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원 후보의 저서도 사례로 들었다.

 

새정치 도당은 "그가 4년 전에 쓴 책의 저자도 ‘서울시민 원희룡’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바로 그 저서에서 '제 고향은 제주지만 스스로는 서울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한 것이 원희룡 후보"라고 지적하고, "그랬던 그가 지난 3월 16일 제주지사 출마선언문에서는 '제주의 진정한 크기는 인구와 면적이 아닙니다'라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알려거든 제주를 보라'라고 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새정치 도당은 "중앙정계에서는 제주가 ‘핸디캡’이 되고, 제주지사 나오려니까 '제주의 인구나 크기가 중요치 않다'고 하고 있는 것이 원희룡 후보"라고 공박했다.

 

새정치 도당은 "원 후보가 15일 후보자 등록을 마쳤지만 선거에 나서기 전 도민이 물음에 답부터 해야 한다"며 "묵묵부답, 외면, 말바꾸기가 원후보의 진짜 모습이냐"며 공세의 고삐를 멈추지 않았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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