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사·교육감 선거판의 민심을 가늠할 KBS와 제주지역 인터넷 언론 5사의 제3차 여론조사 결과 발표가 임박했다.
제주KBS와 <제이누리> 등 인터넷언론 5사는 21일 오후 9시35분 제주도지사 및 교육감 여론조사 결과를 KBS제주 9시 뉴스 방송시간대에 맞춰 TV와 인터넷을 통해 일제히 보도한다.
지난 3월19일과 5월7일 공동여론조사 결과 발표에 이은 3번째 여론조사 결과다.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해 20일 만 19세 이상 제주도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제주도지사 선거 여론조사의 경우 지난 7일 2차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된 후 3차례에 걸쳐 TV토론이 진행된 뒤 실시된 것이어서 정책대결에 따른 여론추이 향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감 선거 역시 다자간 구도에서 후보간 합종연횡과 단일화 등의 결과로 ‘4파전으로 압축된 대진표가 확정된 뒤 첫 여론조사여서 결과가 관심을 끈다. 사실상 본선 대진표대로 실시된 첫 여론조사다.
KBS제주와 인터넷언론 5사는 이날 밤 10시부터 90분간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강경찬, 고창근, 양창식, 이석문 4명의 후보를 초청해 첫 TV토론회도 연다. KBS가 생방송한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