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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이 이번엔 새누리당 원희룡 후보의 국회의원 재직시 성적표를 꺼내 들었다. "4대강 예산 국회 날치기를 위해 앞장 서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았던 원희룡 후보가 정작 국회의 1차적 기본업무인 입법활동 성적은 하위권을 면치 못했다"는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은 21일 논평을 통해 "아직 검증되지 않은 원희룡 후보의 도정 수행능력을 가늠해 보기 위해서는 원 후보가 입법기관인 국회의원으로서 어떤 입법성과를 냈느냐를 검증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전제, "국회의안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한 결과 원희룡 후보는 16대∼18대 의원 재직 시절인 12년 동안 고작 12건(철회 제외)의 법안을 대표발의하고 그 중 5건을 가결(수정가결과 대안반영 폐기)시켰다"고 발혔다.

 

새정치연합은 또 "더불어 경실련이 발표한 '18대 국회의원들의 발의법안종류 및 처리결과'자료를 분석한 결과 원 후보의 입법성적은 18대 전체 국회의원 295명(임기를 마친 의원) 중 발의건수는 282위, 가결 건수는 252위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공개했다.

 

새정치연합은  "반면에 같은 기간 제주출신 중 강창일 의원의 경우만 봐도 전체의원 중 발의건수는 2위(197건), 가결건수는 3위(51건)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돼 원희룡 후보의 입법성적이 얼마나 초라한 것인지를 재차 확인시켜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새정치 도당은 "이처럼 공부는 수석이지만 여의도 성적표는 과락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원희룡 후보에게 과연 도정을 맡겨도 되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며 "뿐만 아니라 원후보는 이미 18대 국회에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했던 '공약이행정보 공개 거부 의원' 23명의 명단에 이름을 올려 공약이행을 위한 의정활동이 제대로 이뤄졌는지에 대한 의구심도 증폭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새정치연합은 "따라서 원희룡 후보는 도민에게 표를 달라고 하기 이전에 4대강 예산 국회 날치기를 위한 몸싸움의 주역이 될 만큼 정쟁에는 몰두하면서도 국회 본연의 업무인 의정활동에는 소홀했던 점에 대해 먼저 해명하고 사과해야 할 것"이라며 "또한 제주를 위해 무엇을 했고, 국민의 민생과 복지를 위해서는 무슨 일을 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을 회피하지 말아야 할 뿐만 아니라 과연 도정 업무를 수행할 능력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근원적 물음에 즉시 답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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