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이 40% 인상된다.
제주시는 지난달 9일 개정 시행된 폐기물 관련 조례 경과 규정에 의해 내년부터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을 40% 인상한 가격을 반영해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종량제봉투 가격은 5ℓ 90원에서 120원, 10ℓ는 180원에서 240, 20ℓ는 500원에서 700원, 30ℓ는 750원에서 1050원, 50ℓ는 1250원에서 175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또 20ℓ만 판매하던 재사용봉투를 5ℓ, 10ℓ, 20ℓ, 30ℓ로 확대 판매한다. 불연성봉투는 특수용(PP마대)으로 20ℓ 1800원, 40ℓ 3600원 두 종류로 판매한다.
제주시는 지난 25일 변경된 종량제 봉투를 제작 완료해 26일부터 판매소에 공급을 시작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