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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럼비 해안 진입 몸싸움 과정서 다치고 실신하고, 경찰 "폭행당했다"

경찰이 서귀포시 강정동 구럼비 해안으로 들어가려던 반대측 평화활동가와 주민들을 막아서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발생, 일부 주민이 실신하고 현장에 있던 평화활동가 등이 경찰에 연행됐다.

 

서귀포경찰서와 강정마을회에 따르면 27일 오후 3시께 강정포구에서 경찰과 주민들 간의 충돌이 일어나 일부 주민들이 다치고 평화활동가와 주민 등 5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26일 제주해군기지 공사현장인 구럼비 해안에서 외국인평화활동가 등 16명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연행하고 27일 오전 7시 부터 강정포구 현장에 경찰력을 배치, 구럼비 해안 진입을 봉쇄했다.

 

이날 충돌은 구럼비 해안에 있는 송강호 박사 등 2명에게 음식과 약을 건네주려 카약을 띄우려다 발생했다. 구럼비 해안으로 이동하는 수단인 카약 이용을 경찰이 금지하면서 강정주민들과의 충돌이 빚어진 것이다.

 

이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면서 일부 주민이 실신하고 119로 실려 가기도 했다.

 

강정마을회는 "오전부터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현재 경찰 버스가 동원돼 100여명이 넘는 경력이 동원된 상태"라며 "경찰과의 충돌과정에서 주민들이 기절하고 다치는 상황이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대치 과정에서 주민과 평화활동가 일부가 경찰을 폭행했다"며 "공무집행 방해 혐의를 적용해 서귀포경찰서로 연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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