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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 후보 ‘앤지 젤터’ 철조망 훼손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제주국제평화대회에 참가했다가 강정마을을 찾은 국내외 평화·환경 운동가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연행됐다.

 

서귀포경찰서는 제주해군기지 건설 부지인 구럼비 해안에 철조망을 훼손한 혐의(재물손괴 등)로 영국인 앤지 젤터(Angie Zelter)씨 등 국내외 시민운동가 16명을 연행했다.

 

앤지 젤터씨 등은 이날 오후 3시30분께 구럼비 해안 주변 2km 바위에 설치한 철조망을 넘어 구럼비 해안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철조망을 발로 밟거나 담요로 덮어 눕는 등의 방법으로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강정마을회와 반대측 시민운동가 등과 함께 이날 오전 10시에 제주해군기지 공사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해군기지 건설의 부당함을 알렸다.

 

이후 오후 2시께 이들을 포함해 50여명이 구럼비 해안에 들어간 뒤 우주의 무기와 핵을 반대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연례 총회와 미사 등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앤지 젤터씨 등이 철조망을 넘어 공사장에 들어가자 경찰 등이 출동해 이들을 연행했다.

 

앤지 젤터는 2012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된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정마을회와 반대 운동가들은 해군기지 공사장과 해군제주기지사업단 앞에서 이들의 연행에 항의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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