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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1위' 삼다수 올해 매출액 3300억원 이상 기대 ... JDC면세점도 6600억원 이상 전망

 

제주삼다수와 JDC 면세점의 올해 매출액 합산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4일 제주개발공사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따르면 먹는샘물과 면세점 사업분야에서 올 한해 매출액이 지난해 매출액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삼다수는 1998년 3월 국내 첫 출시 이후 2009년 11년만에 1000억원 브랜드로 성장했다. 그 이후 12년 만인 지난해 3배가 성장한 305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야외활동 등이 줄어들어 전체 먹는샘물 산업 규모는 소폭 하락한 가운데 제주삼다수는 상승을 기록했다. 

 

점유율 역시 약 42.5%를 유지하면서 롯데 '아이시스'를 제치고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올해 먹는샘물 분야에서 연간 매출액 3195억원, 순이익 507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매출 흐름이 유지되면 연말까지 3300억원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제주지역 전체 면세점 매출액의 절반 이상이 나오고 있는 JDC 제주공항 지정면세점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할 전망이다.

 

JDC 지정면세점은 개점 이후 2016년 매출액 5000억원을 기록한 뒤 제주관광 침체와 코로나19 여파로 위기를 겪었다. 하지만 5년 만인 지난해 매출액 6000억원을 돌파하면서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JDC 지정면세점 측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게 된 배경을 해외여행 대신 국내 여행 수요가 늘어난 시기에 맞춰 면세점을 새 단장한 결과 소비 심리와 맞물려 매출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올해의 경우 내국인 개별관광객 증가에 따라 지난달 말 가결산 기준 지난해 전체 매출 기록을 넘어섰다.

 

실제로 올 상반기 매출액이 3519억4900만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 2943억2100만원 보다 19.6%(576억2800만원) 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당시 JDC 지정면세점 매출의 상당 부분은 주류로 매출액 상위권 10개 품목 중 7개 품목을 차지했다.

 

올 1분기에는 주류 매출액이 417억641만원을 기록, 20년 만에 품목별 판매액 1위를 차지했다

2002년 개점 이후 1, 2위를 유지하던 화장품 판매액은 같은 기간 339억1335만원을 기록해 처음 양주에 1위를 내줬다.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위스키 발렌타인 30년산으로 129억2580만원어치가 팔렸다. 이어 조니워커 블루(74억148만원), 발렌타인 21년산(62억8710만원), 로얄살루트 21년산(51억7080만원), 에쎄 체인지(41억4051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JDC는 면세점 사업분야의 한 해 매출액이 목표치인 6220억원을 넘어 6600억원까지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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