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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0만t 이상 크루즈선 강정민군복합항 배정 ... 올해 대형 크루즈선 28척 강정 입항 예정

 

제주도는 지역 균형발전과 강정민군복합항 활성화를 위해 제주항 선석배정 기준을 당초 14만t에서 10만t으로 변경하고, 10만t 이상의 크루즈선은 강정민군복합항으로 배정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항은 선박 대형화와 최근 5년간 물동량이 연평균 6.9% 증가에도 선석 부족으로 인한 화물처리 한계와 항만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제기돼 왔다.

 

이에 제주도는 2021년 제주항 선석 운영 효율화 방안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지난해 관계기관 등 의견수렴을 거쳐 크루즈 부두 활용과 내항 선박 분산 방안을 마련했다.

 

제주항 크루즈 선석인 제8부두는 부두 추가 개발 등 여건이 변경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크루즈선과 국내선이 공동 사용하게 된다. 이르면 다음달부터 국내 여객선 사용이 개시될 예정이다.

 

강정민군복합항은 제주항 선석배정 기준 변경에 따라 올해 입항 예정인 10만t 이상 크루즈선 14척이 추가 배정돼 당초 배정된 14척을 포함해 총 28척의 대형 크루즈선이 입항할 계획이다.

 

오는 19일에는 대형 크루즈선인 버뮤다 선적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승객 3000명, 11만5,000톤)가 강정민군복합항에 올해 첫 입항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서귀포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강정민군복합항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간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또 원도심과 연계한 기항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균형발전을 위해 10만t 이상의 초대형 크루즈선은 강정민군복합항 중심으로 배정하고, 제주항은 외항 2단계 개발 등 여건 변경 시까지 크루즈부두를 내항선과 공동 사용해 선석 부족난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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