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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열, 구토, 등 증상에 출혈 위험 치명적 질병 ... 기상악화로 회항 거듭하다 광주로

 

제주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가 중환자실 부족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소방헬기로 다른 지역으로 이송됐다.

 

1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1시 20분경 제주시 한 병원에서 SFTS 감염이 의심되는 60대 여성 A씨를 도외로 이송해야 한다는 요청이 119에 접수됐다.

 

A씨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발열과 저혈압 등 증상으로 지난 16일 제주시 한마음병원을 찾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던 상태였다.

 

당시 전문 응급치료가 가능한 제주지역 다른 종합병원은 중환자실 자리가 없어 수용이 어려웠던 탓에 A씨는 18일 인천지역 병원으로 이송하기로 결정됐다.

 

SFTS는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며 혈소판 감소로 인해 출혈 위험이 높아지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소방당국은 이송을 위해 즉시 출동했다. 하지만 기상 악화로 소방헬기가 바로 이륙하지 못하고 저녁 6시가 넘어서야 출발할 수 있었다. 인천의 한 종합병원으로 향하던 중 군산 부근에서 다시 기상 악화로 목포로 회항해야 했다.

 

결국 A씨는 전남 지역 119구급대를 통해 광주의 조선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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