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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혁신 행복주택' 청년 16A형, '제주봉개 행복주택' 청년 16A형 2곳 추첨 결과 일부 취소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제주지역 행복주택 예비입주자 선정 과정에서 중대한 문제를 노출했다. 예비입주자를 재추첨하기로 결정해 당첨을 통보 받았던 예비입주자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 

 

24일 LH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서귀포혁신 행복주택(서귀포 혁신도시 LH3단지)' 청년 16A형과 '제주봉개 행복주택' 청년 16A형 등 2곳의 예비입주자 추첨 결과가 일부 취소됐다. 이는 LH 직원의 실수로 인해 중요한 서류가 누락된 사실이 뒤늦게 발견되면서 벌어진 일이다.

 

이미 '서귀포혁신' 예비입주자 70명과 '제주봉개' 예비입주자 90명에게 대기순번이 공지됐고 일부 당첨자들에게는 계약일이 통보된 상황이다. 당첨 통보를 받고 계약을 2주 앞둔 예비입주자들은 이번 결정에 큰 충격을 받았다.

 

LH 제주본부는 결국 예비입주자 순번을 다시 정하기로 결정하고 서류 누락으로 인한 재추첨 대상자를 '서귀포혁신' 98명, '제주봉개' 100명 이상으로 파악했다.

 

이번 사태로 입주 가능성이 높았던 예비입주자들이 순위가 뒤로 밀려 집을 구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고, 청년층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려던 LH의 행복주택 정책이 오히려 입주자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LH 제주본부 관계자는 "여러 사안을 검토한 결과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재추첨을 통해 예비입주자 순번을 다시 정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실수에 대한 책임을 입주자에게 전가하는 무책임한 태도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이어 "신속한 재추첨을 통해 예비입주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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