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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송이당 540원, 총 1억6200만원 소득 예상

 

일본 수출길에 오를 제주 국화꽃이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 화훼농장에서 16일 첫 수확에 들어갔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지금까지 백합과 양란위주로만 해오던 화훼 수출이 국화로 확대되어 제주의 새로운 수출 효자작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일본 수출 물량은 총 30만송이다. 국화 1송이당 일화 40¥(엔), 한화로는 540원으로 총 1억6200만원의 소득을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6배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에는 국화의 ‘백마’ 품종이 주 수출품목이었다. 그러나 병해충 방제 등에 어려움이 있어 올해는 일본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고 병해충에 강한 ‘신마’ 품종으로 수출품목을 변경했다. 이에 수출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 수출길에 오를 국화 품종 ‘신마’는 줄기 길이 85㎝, 줄기직경 0.8㎝이상 규격품으로만 선별해 출하할 계획이다. 국화 수출은 서울소재 화훼전문 수출업체인 대명BNF에서 전량 수출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올해 수출용 국화를 생산하는 농업인은 5명이다. 총 1㏊의 면적에서 이달 중순부터 내년 1월까지 지속적으로 출하할 계획이다.

 

화훼 농가들은 최근 간담회에서 제주산 국화 브랜드 가치 상승과 고정가격 유지를 위해 △수출 규격 준수 △철저한 선별작업 △지속적 수출 등을 다짐을 하기도 했다.

 

농업기술원은 “출하 전에 총채벌레 등 철저한 병해충 방제로 수출 물품에 클레임이 발생하지 않도록 출하를 지도하겠다”며 “백합과 양란 위주의 화훼 수출작목을 국화까지 확대해 수출 주력작목으로 육성하고 제주산 화훼가 연중 수출될 수 있도록 기술지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국화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까지 1억 5천만원을 투입해 액체비료 시용 시설과 보온차광, 무인방제 시설을 지원하는 등 고품질 국화생산을 위한 기술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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