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는 경선이 확정된 민주통합당 후보가 누가 되든 새누리당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후보 지지도에선 민주통합당 김우남(57) 의원을 민주통합당 오영훈(44) 전 도의회 운영위원장과 새누리당 부상일(41) 전 도당위원장이 바짝 뒤쫓고 있는 양상이다.
제이누리와 미디어제주, 제주투데이 인터넷언론 3사가 지난 22~2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케이엠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제주시 을 선거구 만 19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대1 전화면접조사(신뢰도 95%, 표본오차 ±4.4%포인트, 응답률 18.0%)에 따르면 전체 후보 지지도에서 민주통합당 김우남 의원이 32.8%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민주통합당 오영훈 전 도의회 운영위원장과 새누리당 부상일 전 도당위원장은 각각 20.4%와 19.8%로 오차 범위 안 초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다.
이어 무소속 강정희씨 2.2%, 민주통합당 최창주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 2.0%, 새누리당 차주홍 1.8%, 진보신당 전우홍 제주도당위원장 1.6%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은 19.4%로 조사됐다.
옛 제주시 동 지역(건입, 일도1.2, 이도1.2, 화북.삼양.봉개.아라)에선 김우남 29.9%, 오영훈 21.7%, 부상일 20.0%로 세 후보 모두 오차 범위 안 접전을 펼치고 있다.
옛 북제주군 지역(조천.구좌읍, 우도면)에선 김우남 의원이 44.4%로 1위를 달리고 있고, 부상일 19.2%, 오영훈 15.2%로 조사됐다.
양자 가상대결에선 민주통합당 후보가 누가 되든 새누리당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자 대결시 옛 제주시 김 49.1% vs 부 25.7% 옛 북제주군 김 49.5% vs 부 25.3%
민주당 김우남 의원과 새누리당 부상일 전 도당위원장이 2008년 총선에 이어 리턴매치를 할 경우 '김우남 49.2%-부상일 25.6%'로 23.6%포인트 차로 김 의원이 앞서는 것으로 조사 됐다.
옛 제주시 지역에선 '김우남 49.1%-부상일 25.7%', 옛 북제주군에선 '김우남 49.5%-부상일 25.7%'로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옛 제주시 오 41.1% vs 부 25.7% 옛 북제주군 오 30.3% vs 부 28.3%
민주당 오영훈 전 도의회 운영위원장과 새누리당 부상일 전 도당위원장이 맞붙을 경우 '오영훈 39.0%-부상일 26.2%'로 부상일 전 도당위원장이 12.8%포인트 차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옛 제주시에선 '오영훈 41.1%-부상일 25.7%'로 오 전 도의원이 앞섰으나, 옛 북제주군에선 '오영훈 30.3%-부상일 28.3%'로 오차 범위 안 접전을 펼치고 있다.
◇정당지지도 민주통합당 35.4% 새누리당 24.6%, 옛 북제주는 접전
정당 지지율은 민주통합당 35.4%, 새누리당 24.6%, 통합진보당 4.6%, 진보신당 1.6%, 자유선진당 1.6%, 국민생각 0.4%, 창조한국당 0.2% 순으로 조사됐다. 무당파는 31.6%로 나타
났다.
옛 제주시에선 민주통합당이 35.2%로 새누리당(22.4%)를 앞섰으나, 옛 북제주군에선 민주통합당(36.4%)과 새누리당(33.3%)이 오차 범위 안 접전을 펼치고 있다.
통합진보당은 옛 제주시에선 4.0%, 옛 북제주군에선 7.1%의 지지율을 얻었다.
한편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27일 조사한 전국 정당지지도(표집오차=95% 신뢰수준±2.5%포인트)는 새누리당 37.5%, 민주통합당 36.6%로 오차 범위 안 경합을 벌이는 것으
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