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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새누리 후보 가상대결서 압승…강 49.8% > 현 28.4% 강 52.4% > 장 26.6%
[제주시 갑] 정당지지율 접전…제이누리·미디어제주·제주투데이 공동여론조사

 

4.11 총선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는 공천이 확정된 민주통합당 강창일(60) 의원이 독주하는 가운데 새누리당 '대항마'간 각축전이 치열하다.

 

강 의원과 새누리당 유력후보간 가상대결에선 강 의원이 압승하는 것으로 예측된 가운데 후보 전체 지지도에선 새누리당 현경대(74) 전 국회의원과 장동훈(48) 전 도의회 의원이 오차 범위 안 2, 3위를 달리고 있다.

 

제이누리와 미디어제주, 제주투데이 등 인터넷언론 3사가 지난 2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케이엠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제주시 갑 선거구 만 19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대1 전화면접조사(신뢰도 95%, 표본오차 ± 3.1%포인트, 응답률 18.2%)에 따르면 민주통합당 강창일 후보가 지지율 36.6%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새누리당 현경대 전 의원과 장동훈 전 도의회 의원이 각각 14.8%, 14.6%로 지지율이 비슷했다.

 

이어 새누리당 신방식(54) 전 제민일보 사장 7.6%, 강문원(53) 변호사 7.2%, 무소속 고동수(51) 전 도의회 의원 4.4%, 통합진보당 이경수(44) 도당공동위원장 3.0% 순이었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는 부동층은 11.8%로 조사됐다.

 

민주통합당 강창일 의원은 성별과 세대, 지역별로 고른 지지를 얻었다.

 

◇옛 제주시 강창일 37.3%-현경대 16.2%-장동훈 13.0%

 

옛 제주시(삼도·오라·용담·연동·노형·외도·이호·도두) 지역에선 '강창일 37.3%-현경대 16.2%-장동훈 13.0%'를 기록했다.

 

강 의원은 사실상 승부처란 할 수 있는 인구밀집지역인 노형-연동에서 각각 42.7%-38.9%를 얻었다. 현경대 전 의원은 연동에서 32.8%의 높은 지지율을 얻었으나 출신지인 노형에선 18.9%를 얻는데 그쳤다. 장동훈 전 도의원 역시 자신의 도의원 지역구이었던 노형동에서 16.4%, 연동에서 12.2%를 기록했다.

 

용담1.2동에선 '강창일 37.9%-현경대 32.8%'로 오차 범위 안 접전을 펼쳤다.

 

◇옛 북제주군 '강창일 34.6%-장동훈 19.2%-현경대 10.8%

 

옛 북제주군(애월·한림·한경·추자)에선 '강창일 34.6%-장동훈 19.2%-현경대 10.8%'로 2위가 뒤바꼈다.

 

장동훈 전 도의원이 자신의 출신지인 한림읍(협재)에서 27.3%를 얻었기 때문이다. 강창일 의원도 한림읍에선 36.4%로 평균 지지율을 얻엇다.

 

강창일 의원 출신지인 한경면(고산)에서 강 의원이 38.9%로 선두지만, 22.2%를 얻은 장동훈 전 도의원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애월읍에선 '강 32.3%-현 14.5%-장 12.9%' 순이었다.

 

연령별 지지도에선 강창일 의원은 30대와 40대에서 41.0%, 47.2%의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60대 이상은 '강창일 26.6%-현경대 22.9%-장동훈 17.4%' 순이었다.

 

50대는 '강창일 30.4%-장동훈 15.9%-현경대 13.0%' 순이었다.

 

정치 성향별로는 중도-진보층에선 민주통합당 강창일 의원이 38.0%-49.3%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반면 보수층에선 새누리당 현경대-장동훈 후보가 각각 30.3%-23.9%를 얻었다. 하지만 강창일 후보도 21.8%를 얻어 2위와 오차범위 안에 들어왔다.

 

◇강창일, 현·장 텃밭 노형·한림도 앞서

 

 

민주통합당 강창일 후보와 새누리당 장동훈·현경대 후보 간 가상 대결에선 강창일 후보가 압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창일 대 장동훈' 가상 대결에서 강 후보가 52.4%를 얻어 26.6%를 기록한 장 후보를 25.8%포인트 차로 제쳤다. 강창일 후보는 성별과 연령별, 지역별, 정치성향별 조사에서도 고
른 지지를 얻었다.

 

옛 제주시에선 '강 50.0%-장 25.4%', 옛 북제주군에선 '강 59.2%-장 30.0%'를 기록했다.

 

강 후보 는 연동.노형동에서 46.7%, 50.9%를 얻어 25.6%, 23.6%를 기록한 장 후보를 크게 앞섰다. 장동훈 후보는 출신지인 한림읍에서도 '장 38.6%- 강 50.0%'로 오차 범위 밖으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창일 의원의 출신지인 한경면에선 '강 61.1%-장 33.3%'로 강 의원이 압승하는 것으로 예측됐고, 애월읍에선 '강 66.1%-장 24.2%'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민주통합당 강창일 후보는 보수층에서도 새누리당 장동훈 후보와 42.3% 대 40.8%로 오차 범위 안에서 더 높은 지지도를 얻었다. 강 후보는 중도-진보층에서 54.2%, 59.9%를 기록했다.

 

 

'강창일 대 현경대' 가상 대결에서도 강 후보가 49.8%를 얻어 28.4%를 기록한 현 후보를 21.4%포인트 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옛 제주시에선 '강 47.0%-현 30.0%'. 옛 북제주군에선 '강 57.7%-현 23.8%'를 기록했다.

 

현 후보는 용담1.2동에서 39.7%를 얻어 43.1%를 기록한 강 후보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일 뿐 전 지역에서 강 후보에게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동-노형은 '강 45.6%-51.8% 현 30.0%-23.6%'로 조사됐다.

 

정치성향별 조사에선 현 후보가 보수층에선 앞섰지만, 중도·진보층에선 크게 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층은 '강 36.6%-현 47.9%' 중도층 '강 50.0%-현 24.1%' 진보층 '강 62.7%-현 15.5%'를 기록했다.

 

강 후보가 20~40대에서 큰 격차로 앞섰지만 60대 이상에선 현 후보(39.4%)가 강 후보(35.8%)를 오차 범위 안에서 앞섰다. 50대는 '강창일 49.3%-현경대 39.1%'를 기록했다.

 

◇정당지지도 비슷...옛 북제주군 서부 민주통합당 선호 뚜렷

 

 

정당지지도는 민주통합당 33.6%, 새누리당 30.2%로 오차 범위 안 접전을 펼치고 있다. 이어 통합진보당 4.0%, 진보신당 0.8%, 국민생각 0.4%, 창조한국당 0.2% 순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거나 모르겠다는 '무당파'는 30.0%로 나타났다.

 

옛 제주시와 옛 북제주군 정당 지지도가 조금 다른 양상을 보였다.

 

옛 제주시에선 민주통합당 32.4%-새누리당 31.9%로 지지도가 거의 같았다.

 

하지만 옛 북제주군에서 민주통합당 36.9%-새누리당 25.4%로 민주통합당이 11.5%포인트 차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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