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공천 잡음이 일고 있는 서귀포시 선거구는 민주통합당 후보가 초강세를 보인 가운데 김재윤 의원(47)과 문대림 전 제주도의회 의장(47)이 오차 범위 안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옛 서귀포시 지역에선 김 의원이, 옛 남제주군 지역에선 문 전 의장이 지지율 1위를 달렸다.
인터넷언론사 제이누리와 미디어제주, 제주투데이가 민주통합당이 김재윤 후보 단수공천 결과를 발표하기 직전인 지난 23~24일 오전까지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케이엠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서귀포시 선거구 만 19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대1 전화면접조사(신뢰도 95%, 표본오차 ±4.4%포인트, 응답률 17.9%)에 따르면 민주통합당 김재윤 의원 29.2%, 문대림 전 의장 22.4%의 지지율을 얻어 6.8%포인트 차로 근접했다.
◇옛 서귀포시 金>文>姜 옛 남제주군 文>金>高
민주통합당 고창후 전 서귀포시장(48)이 10.8%, 새누리당 강지용 전 제주대 교수(60)가 9.8%로 뒤를 이었다.
이어 통합진보당 현애자 전 국회의원(50) 6.2%, 민주통합당 양윤녕 전 제주도당 사무처장(51) 2.8%, 새누리당 김중식 서귀포시관광협의회 감사(54) 1.0%, 새누리당 정은석 전 한나라당 정책자문위원(51) 0.2%로 나타났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은 17.6%로 조사됐다.
옛 서귀포시 지역에선 김재윤 후보가 1위를 옛 남제주군 지역에선 문대림 후보가 오차 범위 내 1위를 달렸다.
옛 서귀포시 지역에선 김 후보가 33.3%로 앞섰고, 문대림 후보와 강지용 후보가 각각 15.9%, 12.0%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을 펼쳤다.
옛 남제주군 지역에선 문대림 30.4%, 김재윤 24.1%로 오차 범위 안 접전을 펼치고 있고, 고창후 전 시장은 10.7%를 얻었다.
가상 양자 대결에선 민주통합당 김재윤·문대림·고창후 후보 모두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윤 의원과 강지용 교수와의 가상 대결에서 김 의원이 50.8%의 지지율을 얻어 20.0%를 얻은 강 교수에 비해 30.8%포인트나 앞섰다.
옛 서귀포시에선 김 의원이 51.1%, 강 교수가 22.5%를 얻는데 그쳤다.
옛 남제주군에선 '김재윤 50.4% -강지용 17.0%'로 지지율 격차가 더 컸다.
민주통합당 문대림 전 도의회의장과 새누리당 강지용 교수 가상대결에선 문 전 의장 47.8%, 강 교수 17.8%로 지지율 격차는 30.0%포인트로 나타났다.
옛 서귀포시는 '문대림 38.4%-강지용 22.1%', 옛 남제주군은 '문대림 59.4%-강지용 12.5%'로 조사됐다.
김재윤 의원과 문대림 전 의장 모두 새누리당 강지용 교수와의 가상 대결에서 30%포인트 이상의 차로 앞섰다.
고창후 전 서귀포시장도 강지용 교수와의 가상 대결에서 40.6%를 얻어 21.2%를 얻은 강 교수보다 19.4%포인트 차로 앞섰다.
옛 서귀포시는 '고창후 40.2%-강지용 24.6%', 옛 남제주군에선 '고창후 41.1%-강지용 17.0%'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 민주통합당 35.2% 새누리당 23.0% 통합진보당 4.8%
정당지지도는 민주통합당이 35.2%를 얻어 23.0%를 얻는데 그친 새누리당을 12.2%포인트 차로 앞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통합진보당 4.8%, 진보신당 1.6%, 자유선진당 1.2%, 창조한국당 0.6%, 국민생각 0.4% 순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무당파'는 33.2%로 나타났다.
옛 서귀포시는 '민주통합당 36.2%-새누리당 25.4%-통합진보당 2.7%' 순이었다.
옛 남제주군은 '민주통합당 33.9%-새누리당 20.1%-통합진보당 5.9%'로 옛 남제주군에서 새누리당 지지율이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