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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대 후보(새누리당·제주시 갑)는 장동훈 후보가 ‘30억원 후보매수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스스로 밝혔다고 전했다.

 

현 후보는 11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장동훈 후보(무소속·제주시 갑)가 지난 10일 밤 제주시 노형동 뜨란채 아파트 앞 유세장에서 ‘30억원 매수설이 사실이냐’는 한 언론 기자의 질문에 ‘그런 뜻이 아니다. 불의와 타협하지 않겠다는 뜻이었다’고 밝히며 진실이 아니었음을 스스로 인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장후보가 후보 매수 시도에 대한 질문에도 ‘매수보다는 회유다’고 말하며 ‘나는 현 후보와 만나지 않았다’고 밝혔다”며 “현 후보와 접촉이 없었음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 후보에게 ‘현후보가 직접 후보매수를 제의했냐’는 질문에도 ‘없다. 제가 현 후보라고 지칭한 적이 없다’고 분명하게 밝혔다”며 “장 후보가 한림유세 당시 주장했던 ‘30억원 후보매수설’은 진실이 아니었음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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