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가 7일 제주에서 유세에 나선다.
공식선거운동 기간 중 첫 제주방문이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30분 제주시 동문로터리 분수대에서 후보연설에 나선다. 이후 동문재래시장과 중앙지하상가에 들러 상인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오전에 제주에 도착, 곧바로 유세에 나선 뒤 오후 1시30분께 제주를 떠나는 짧은 일정이다.
문 후보의 이번 제주방문에서는 제주의 현안인 '제주 신공항' 건설과 제주해군기지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또 유세장소가 지역상권인 점을 고려해 영세상인 등을 겨냥한 정책을 제시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