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가 4번째 수장을 찾는다. 신임 사장 공모에 들어갔다. 제주관광공사는 26일 “이날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제4대 사장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23일 회의를 열고 4대 사장 공모안을 정했다. 공모를 원하는 자는 임원추천위원회에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지원자는 서류심사, 면접심사 등을 거치게 된다. 임추위는 2배수 이상의 최종후보자를 선발, 제주도지사에게 추천한다. 이후 도지사가 내정자를 결정하면 최종적으로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후 사장으로 임명된다.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경영성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연봉은 임용대상자의 능력, 경력 등을 고려해 별도의 경영성과계약에 따라 결정된다. 모집공고는 제주관광공사와 제주도, 지방공기업포털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제주관광 진흥을 통한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경영비전과 전문성, 역량, 리더십, 엄정한 윤리의식 등 공기업 사장으로서의 적임자를 공정하게 선발하겠다”고 전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고창경 총경 경기도 이천경찰서장에 제주 출신 고창경 총경이 임명됐다. 이천경찰서는 26일 오전 이천서 대회의실에서 신임 고창경 서장에 대한 취임식을 가졌다. 고 서장은 북제주군 출신이다. 제주대 행정학과를 졸업, 해병대 중위 만기제대 후 1990년 간부후보로 경찰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경기청 감사담당관실 감사윤리계장, 화성경찰서 보안과장, 과천경찰서 교통과장 및 경비과장 등을 지냈다. 경기청 기동단장으로 근무하던 2010년에는 총경으로 승진했다. 이후 광명경찰서장, 경기청 경무과장, 김포경찰서장,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 제주경찰청 경비교통과장, 경기남부청 제2부 112종합상황실장을 역임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화물선을 이용, 제주도를 빠져나가려던 중국인 3명이 해경에 붙잡혔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26일 제주특별법 위반 혐의로 중국인 장모(37)씨 등 3명을 입건했다. 장씨 등은 지난 24일 오후 3시55분쯤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 컨테이너 10부두 야적장에서 화물선 K호(6749톤)에 숨어 제주도를 빠져나가려 한 혐의다. 해경은 이들을 검거하기 20여분전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3명이 화물선에 숨어있다"는 K호 선원의 신고를 접수, 출동해 이들을 검거했다. 이들은 무사증으로 제주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또 이들을 뭍지역으로 이탈시키려던 운반책 난모(47·중국)씨는 지난 25일 오전 9시5분쯤 제주시 사라봉 인근에서 붙잡혔다. 해경은 알선책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입건된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가 25일 한라아트홀에서 열린 6·25전쟁 67주년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제주도내 국가유공자 복지 확대와 호국영궁 명예도로 조성을 약속했다. 원 지사는 25일 한라아트홀에서 열린 6·25전쟁 67주년 행사에서 "조국 수호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치신 호국용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삼가 명복을 빈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 지사는 "전쟁의 포화 속으로 뛰어들어간 용사들의 피와 땀은 우리가 자유와 번영을 누리며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근간"이라며 "그렇기에 호국보훈의 달은 6월 한 달이 아니라 1년 열두 달로 여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6·25 전쟁 당시 제주에는 육군 제1훈련소가 창설됐다"며 "제주에서 출정한 3000여명의 해병대 3·4기는 인천상륙작전, 서울수복, 도솔산전투 등에서 혁혁한 공을 세우기도 했다. 이는 제주의 자랑스런 역사이자 후대에 물려줘야할 나라사랑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 6·25전쟁 67주년 행사가 25일 제주시 한라아트홀에서 열렸다. 원
제주 서귀포시의 한 대형 콘도에서 불이 나 투숙객 3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4일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21분께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의 한 콘도에서 화재가 발생해 3층 객실 1개(60㎡)를 모두 태운 후 20여분 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콘도 안에 있던 투숙객 300여명이 대피하고 이 가운데 22명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제주시내에서 변사체가 발견됐다. 23일 오전 8시55분쯤 제주시 동문시장 근처에서 박모(55·강원도)씨가 숨진채로 발견됐다. 당시 박씨는 사후강직이 일어난 상태였다. 박씨는 노숙자로, 현재 시신을 인계할 가족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재판 도중 검사에 욕을 한 50대에게 교도소 10일 감치 명령이 내려졌다. 제주지방법원 형사4단독 한정석 부장판사는 22일 폭행 혐의로 기소된 김모(54)씨에 대한 감치 재판을 열고 제주교도소 10일 감치를 명했다. 김씨는 이날 법정에서 공판검사에게 "X 같은 X, XX년" 등의 욕설을 하고 재판장에 제지에도 멈추지 않았다. 이에 한 판사는 감치 재판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판단, 법정 경위에게 피고인을 적당한 장소에 유치토록 명했다. 한 판사는 이날 오후 열린 김씨에 대한 감치 재판에서 "피고인은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검사에게 욕설을 계속했다"며 "이 재판의 위신을 현저히 훼손했다"고 감치 사유를 밝혔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장티푸스 환자가 발생, 영업이 중단된 서귀포 한 호텔에서 또 의사환자가 발생했다. 23일 제주도에 따르면 서귀포 K호텔 직원 A(26)씨가 장티푸스 의사환자로 판정됐다. A씨는 지난 16일 고열과 두통 등 장티푸스 증세를 보였다. 제주시내 병원에 입원, 치료 중 22일 혈액배양 검사를 한 결과 장티푸스 의사환자로 판정됐다. 이에 제주도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제주보건환경연구원에 확진 여부를 판정하기 위해 검사를 의뢰한 상태로 검사 결과는 24일 나올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이 호텔에서 장티푸스 확진을 받은 직원은 5명이다. 도는 지난 15일 호텔 직원과 양성환자 가족포함 159명을 대상으로 혈액배양검사 결과를 실시했다. 그 중 14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3명은 23일 판정 예정이고, 1명은 오는 26일 결과가 나온다. 1급 법정전염병인 장티푸스는 살모넬라 타이피균(Salmonella typhi)에 감염된다. 발열과 복통 등의 증세를 보이는 질환으로, 식수나 식품을 통해 전파된다. 장티푸스의 잠복기간은 최대 60일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개인택시 사업자들이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중교통체제 개편안 제도 보안을 요구했다. <뉴시스> 제주도가 오는 8월26일부터 전면 시행하는 대중교통체제 개편과 관련 택시업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택시업계의 의견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처사"라며 "가만히 좌시하고 있진 않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개인택시 사업자들은 23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분별한 버스노선 확대와 증차가 택시업 전체에 손실을 끼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번 대중교통체계 개편안은 수송부담률 55%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택시업계의 의견을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며 "안그래도 개인택시는 현재 각종 규제와 영업부진에 시달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대중교통 개편안이 시행되면 개인택시들은 더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이런 정책을 강행하려는 도를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도 계획에 따르면 향후 5년간 6300억원 이상 예산이 투입된다"며 "이는 99% 도민이 낸 세금으로 추
이선화 제주도의원이 “제주도는 전기차 숫적 보급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도민 삶 향상에 기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23일 속개된 제352회 제주도의회 1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차 회의에서 “전기차 보급은 카본프리아일랜드 2030 비전과 관련, 제주도가 안고 가야할 문제다. 이와 더불어 제주도에겐 관광산업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한라산이든 인가가 없는 부근에서 전기 렌터카가 멈출 경우 대처방안은 있느냐”며 “내비게이션이든 별도의 장치든 전기차 고속충전소 현황이 뜨냐”고 물었다. 그러자 고상호 제주도 경제통상산업국장은 “전기 렌터카 안에 마련돼 있다”며 “만일 도로에서 차가 멈춘다면 긴급출동콜센터가 있어 현장 출동이 가능토록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장소는 뜨겠지만 충전소 대기인원, 대기시간 등은 안뜨지 않느냐”며 “전기차는 신기술이다. 이 신기술과 IT를 융합, 대기인원, 시간 등을 알 수 있도록 함께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 국장은 &ldquo
24~25일 제주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2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최저기온 19~20℃, 최고기온 24~25℃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제주는 24일 잠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겠고 이날 밤부터 비가 내린다. 예상강수량은 5~20㎜다. 이번 장맛비는 25일 새벽부터 차차 그치겠다. 당분간 바다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25일엔 제주도 남쪽 먼 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해안가 저지대는 만조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신임 박혁진 제주동부서장, 박영진 서부서장 제주동부경찰서장에 박혁진 제주청 생활안전과장이, 서부서장에 박영진 경기청 여성청소년과장이 임명됐다. 경찰청은 22일 본청 및 전국 지방청 전보 인사 명단을 공개했다. 제주청 청문감사담당관에는 이경자 총경, 제주청 112종합상황실장에는 이명균 총경, 생활안전과장에는 임태오 총경이 임명됐다. 제주청 여성청소년과장에는 김성준 총경, 형사과장에 김기헌 총경, 경비교통과장에 이원준 총경, 보안과장에는 이을신 총경, 외사과장에는 장한주 총경이 낙점됐다. 또 총경으로 승진한 장원석 제주청 보안과장과 박재천 청무감사담당관, 윤주현 정보과장은 치안정책교육을 받기 위해 경무과에 대기한다. 신임 박혁진 동부서장은 제주시 출신으로 제주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석사학위를 땄다. 1982년 경장 경채로 경찰계에 발을 들였다.제주청 경비작전계장과 경비교통계장, 장비보급계장, 서귀포서 생활안전과장 등을 역임했다. 또 제주청 112 종합상황실장을 거쳐 제주청 보안과장, 전남청 강진서장을 지냈다. 신임 박영진 서부서장은 경기도 오산고와 경찰대 행정학과를 졸업, 1986년에 경위로 임명됐다. 서울청 노원서 형사과장과 경북청 영천서장, 본청 마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