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석 환경도시위원장이 30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례안 처리 과정에서 각종 단체들의 로비가 적지 않다"며 도시계획조례 부결에 따른 입장을 밝히고 있다. '도시계획조례 전부개정안'이 부결되면서 이에 반발 사퇴의사를 밝힌 김태석 환경도시위원장이 조례안 처리 과정에서 각종 단체들의 "로비가 적지 않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30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시계획조례 부결은 지방자치와 특별자치도 근본이념을 훼손시키는 중차대한 사건"이라며 도시계획조례 부결에 따른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제주도가 환경수도로 도약하고 국제자유도시의 미래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제주도지사가 난개발 방지를 위해 제안한 것을 도의회가 부정한 것"이라며 "결국 의회가 환경수도와 국제자유도시의 미래비전을 부정한 것 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타 도시와 비교하면서 용도지역별 건축제한을 결정하는 것은 지역 정체성을 감안할 때 바람직하지 않다"며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비슷하게 도시계획조례를
▲ 제주지방경찰청 오충익 생활안전계장이 핫라인 3자통화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찰이 위급한 상황에 처한 신고자들의 위치를 신속히 파악하기 위해 위치추적권을 갖고 있는 119와 '핫라인 3자 통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30일 오전 10시 40분 지방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긴급을 요하는 신고사건 접수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제주소방방재본부와 ‘핫라인 3자 통화 시스템 구축’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위치정보보호법상 소방이나 해경과 달리 당사자의 동의가 없이는 112긴급 신고 시 신고자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 하지만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신고자가 경찰이나 소방서에 신고사건을 접수 시 신속하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됐다. 핫라인 3자 통화는 경찰(112)에 신고 시 119종합상황실이 파악한 위치를 경찰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전에 30~60분가량 걸리던 위치추적 동의 절차에 걸리는 시간이 대폭 줄어든다. 제주지방경찰청 오충익 생활안전계장은 "수원 부녀자 살인사건과 같이 분초를 다투는 긴급사건에서 신속한 초기 대응 및 피해자의 구조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어 이를 해결
제주동부경찰서는 남의 밭에서 조경수를 훔쳐 달아난 모 조경업체 직원 강모(4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2월 15일 오전 11시께 제주시 오등동 인근의 조경수가 식재되어 있는 고모(55)씨의 밭에 들어가 155만원 상당의 3년생 참빗살나무 48주를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강씨는 작업인부 3명을 시켜 나무를 훔쳐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강씨는 고씨의 밭 주변의 나무를 사들이는 과정에서 고씨의 밭에 식재된 조경수를 훔쳤다고 진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 품을 고씨에게 돌려주고 강씨가 동종 전과가 없는 점을 감안해 불구속 수사키로 했다"고 전했다.
29일 오전 6시 57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리 소재 양모(45)씨 소유의 양돈장에서 불이나 돼지 300마리가 질식해 폐사했다. 이날 화재로 돈사 9.9㎡가 불에 타고 새끼돼지 300마리가 폐사하는 등 50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보온 등의 전기배선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친구를 폭행하고 상습적으로 물건을 훔쳐오도록 협박한 10대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심야시간대 편의점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강모(17)군과 이모(17)군 등 10대 6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강군 등 3명은 지난 11일 밤 10시께 제주시 연동 소재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친구 이군을 폭행하고 이군을 협박해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쳐오게 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학교 선후배사이로 학업을 중단한 강군이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며 상습적으로 이군을 협박해 금품을 훔쳐오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군은 26일 오후 11시께 제주시 노형동 소재 인근에서 이군에게 협박해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쳐오도록 지시했다. 또 강군은 지난 3월 13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이군을 협박해 3일 간격으로 1회당 10만원씩 모두 15차례에 걸쳐 200만원을 가로채온 것으로 드러났다. 강군 등 3명은 27일 새벽 3시 30분께 제주시 연동 소재 김모(21·여)씨가 일하고 있는 편의점의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현금 60만원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군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상습적으로 폭행과 협박을 받고 돈
제주경찰이 무등록 대부업자 2명을 붙잡고 불법 채권추심 행위 등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26일 영세상을 상대로 고리를 뜯어온 무등록 대부업자 A(32)씨를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2010년 7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영세상인 B모(46)씨에게 모두 3차례에 걸쳐 1600만원을 빌려 주고 연 39%(법정이율)를 훨씬 넘는 936%~1795%의 이자를 받아 챙긴 혐의다. B씨는 1600만원을 빌리고 이자만 4000만원을 넘게 갚아왔지만 원금을 갚지 못했다는 이유로 수차례 공갈,협박에 시달려 온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동부경찰서도 무등록 대부업자 C모(55)씨를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C씨는 인·허가를 받지 않고 투자자들에게 연리 25~35% 이자를 지급한다는 조건으로 4000만원을 출자금 명목으로 받아 쓴 혐의다. 제주지방경찰청은 금감원으로부터 접수된 무등록 대부업 등 12건에 대해 이첩 받고 현재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와 같은 고리사채 등 불법금융에 의한 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무등
▲ 제주마린리조트 소속 파라다이스 2호(29t)가 서귀포해양경찰서에 의해 인양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지난 19일 제주시 우도면 천진항 남서쪽 920m 해상에서 침몰한 제주마린리조트 소속 유어선 파라다이스 2호(29t)가 서귀포해양경찰서에 의해 인양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파라다이스 2호를 인양, 27일 오후 7시께 성산항으로 예인했다. 파라다이스 2호는 지난 19일 오후 2시 20분께 천진항 인근에 있던 제주마린리조트에서 낚시객 6명을 태우고 성산항으로 이동을 준비 하던 도중 침수돼 침몰했다. 하지만 낚시객들은 서둘러 배에서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서귀포해경은 "침몰 선박을 확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마린리조트 소속 파라다이스 2호(29t)가 서귀포해양경찰서에 의해 인양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 제주마린리조트 소속 파라다이스 2호(29t)가 서귀포해양경찰서에 의해 인양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27일 오전 11시께 서귀포시 하원동 소재 쇠소깍 동쪽 해안가 200m 부근 해변가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변사체가 발견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신원을 밝히지 않은 40대 중반의 마을 주민이 변사체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서귀포해경이 현장 도착 당시에는 변사체는 상·하의가 모두 벗겨져 있었으며 몸의 부패는 상당히 진행돼 신원을 확인하기 어려웠다. 서귀포해경은 시신을 제주대학교병원 영안실로 안치시키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키로 했다. 한편 해경은 관내 가출인 확인과 더불어 주변 목격자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제주시 용담 해안도로 카페에서 5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4명이 크게 다쳤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후 5시 50분께 이모(50)씨가 제주시 용담동 모 카페에서 흉기를 휘둘러 카페주인 연모(43)씨 부부에게 상해를 입히고 이를 지켜보던 관광객 2명에게도 흉기를 휘둘렀다. 이로 인해 카페 주인 연씨가 목부위를 칼에 찔렸고, 관광객 일행 중 1명도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연씨 등 4명을 한라병원으로 옮겼다. 경찰은 흉기를 휘두른 이씨를 현장에서 붙잡고, 정확한 범행동기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 ASML Korea 임인상 회장 세계적 반도체 장비생산 기업인 ASML 코리아 임인상 회장인 제주대학교 강당에 선다. 제주대 취업전략본부는 오는 27일 오후 2시 공과대학 4호관 강당에서 'CEO에게 듣는다'를 진행한다. 이날 강의는 어드밴스드 리소그라피 (Advanced Lithography)시스템 전문 업체인 ㈜ASML Korea 임인상 회장이 강연으로 진행된다. 임 회장은 이날 '매니지먼트 바이 컨센서스(Management by Consensus)'란 주제로 'CEO에게 듣는다' 8주차 강의를 진행한다. 임 회장은 지난해부터 제주대 CEO 강좌와 인연을 맺고 지금까지 제주대 재학생들에게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인재양성과 인력 채용에 힘쓰고 있다. 임 회장은 서울대학교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Northwestern 대학교에서 기계공학박사학위를 취득, 1985년 Perkin-Elmer Korea 사장을 시작으로 ETEC Korea 사장, 2003년도부터는 ASML Korea 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현재는 ASML Korea의 회장을 맡고 있다. ASML사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1984년도 설립된 반도체 소자 생산에서 가장 중요한 첨
▲ 곽영숙 교수 제주대 곽영숙 교수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다. 대한신경정신과의학회는 제주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곽영숙 교수가 '2012 정신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곽 교수는 제주도의 정신장애인 재활사업을 추진해 정신장애인의 인식개선과 편견해소, 재활의 터전을 마련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27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2012년 정신의 날 기념 정신건강콘서트'행사에서 진행된다. 곽 교수는 현재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이사장을 맡으면서 학교폭력 방지대책 마련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제주대학교는 오는 5월 2일부터 6월 28일까지 도내 16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13학년도 입시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도내 우수신입생 모집과 입학사정관 및 수시전형 설명, 대학발전상 홍보 등을 위해 이뤄지고 있다. 행사는 입시모집 요강 및 입학안내 자료 배부, 입시홍보 비디오 상영, 입시설명, 입시세부일정표 알림 등 순으로 진행된다. 입시설명회 일정은 ▲5월 △2일 제주여자상업고 △8일 표선고 △11일 삼성여고 △14일 한림고 △15일 애월고 △16일 대정여고 △17일 제주중앙고 △18일 대기고, 제주고 △19일 사대부고 △21일 제주일고, 오현고 △23일 대정고 ▲6월 △1일 성산고 △9일 세화고 △28일 제주중앙여고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