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전행정위원회가 제주도 대상 국정감사를 취소한다.
안행위는 당초 오는 11일 제주도를 대상으로 국감을 벌일 계획이었으나 일정을 10일로 당기고 태풍피해지인 제주시 한천을 방문하는 것으로 대신한다.
제주도는 10일 “안행위가 태풍 ‘차바’로 큰 피해를 입어 제주도 국감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안행위 소속 위원들은 이날 제주도청에서 태풍 피해에 대한 현안을 보고받고 한천으로 이동한다.
도는 이날 안행위 소속 의원들에게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한천 복구비 국비 지원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