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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등 긴급현안·사회 배려 사업 우선 … "도민 삶 향상 시책 중점"

 

제주도가 4조4493억원의 내년 예산안을 편성했다. 올해 예산보다 3465억원이 증가한 액수다. 쓰레기·교통 문제 등 긴급현안 해결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지난 11일 제주도의회에 2017년도 예산안을 제출했다. 도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은 전년 예산 4조1028억원 보다 8.45%(3465억원) 증가한 4조4493억원이다.

 

△제주도 2조5895억원 △제주시 1조1229억원 △서귀포시 7369억원이 편성될 예정이다.

 

 

내년도 예산은 인구 및 관광객 증가에 다른 쓰레기·교통·주차·상하수도 등 사회적 인프라 확충에 집중투자 된다.

 

▲사회복지 8494억원(19.1%) ▲환경보호 5935억원(13.3%) ▲농림해양수산 4898억원(11%) ▲일반공공행정 4833억원(10.9%) ▲수송 및 교통 4331억원(9.7%) 등으로 편성됐다.

 

특히 청소행정의 선진화를 위해 신규 폐기물 처리시설 확충에 485억원, 음식물 쓰레기 자체 버리기 지원에 20억원, 클린하우스 지킴이 인건비 47억원 등 1291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또 환승정류소 설치에 20억원, 버스요금제 교통카드 시스템 구축에 5억원,공영버스 구입(150대)에 161억원 등 1626억원이 쓰일 예정이다.

 

사회적 약자 돌봄 체계 강화 등 제주형 복지정책에도 6830억원이 편성됐다.

 

경로당 간식비 인상(1300원에서 2000원), 어린이집 누리과정 456억원, 제주형 주거복지 지원금 328억원, 취약계층 지원 및 일자리 기회 확대 1518억원 등이다.

 

 

이외에도 도는 △미래세대 인재 양성 및 청년정책 773억원 △원도심 재생 및 도시공원 조성 1205억원 △문화예술 1318억원 △LNG 인수기 및 배관 건설 등 미래전략 산업 1837억원 △해안가 및 공유수면 관리 106억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예산안은 정책사업별 재정투자와 우선순위에 따라 효율성과 수혜범위 등 성과중심, 도민중심으로 재원을 배분하고 행정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대폭 증액됐다. 대신 행정 내부 경비는 최대한 억제된 선에서 짜여졌다.

 

도는 또 재정 건정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세수 추가액도 추가 반영할 계획이다.

 

김정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한정된 재원으로 모든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지역현안 등 파급성이 바로 나타날 수 있는 사업을 우선 사업으로 반영,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사업에도 최대한 예산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내부 경비는 최대한 억제하면서 도민의 삶의 질 향상 시책에 중점을 두고 내년도 예산을 편성했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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