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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주변은 제주 중심 … 주민주도 채널도 만들겠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제주 제2공항은 주민들과 함께 의견을 나눠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 지사는 지난 12일 서귀포시 성산읍을 찾았다. 지난해부터 시작해 온 마을투어에 나선 것이다.

 

이번 마을투어는 제주 제2공항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발표된 이후 성산읍 첫 방문인 만큼 이목을 끌었다.

 

원 지사는 “내년 1월부터 제2공항 기본계획이 시행됨에 따라 최우선으로 직접 영향을 받는 5개 마을의 염려를 최소화하겠다”며 “대체 토지·주택이나 연금, 마을공동체를 위한 공공시설, 도로 보수, 기반시설 확충 등에 대해 주민들과 구체적인 논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2공항은 국토부가 추진하나 주변 종합발전계획은 제주 중심으로 짤 것”이라며 “지역 발전의 혜택은 무조건 해당 지역민과 도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원 지사는 “동굴 등 환경 문제는 최대한 앞당겨 잠정적인 결론이 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근거를 갖고 추진하겠다”며 “예타 결과가 나왔으나 입지·환경 평가 등 제기되는 문제를 무시하거나 의혹을 조작할 마음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한영길 신산리장과 김길호 난산리장은 “제2공항 주변에 대한 발전계획 기본구상에 지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원 지사는 “주민의 의견을 들어 설계단계 전 국토부에 요구하겠다”며 “감독 혹은 과정에 반영될 수 있는 주민 주도 채널을 만들겠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이날 마을투어 간담회에서는 ▲성산 일대 주차공간 확보 ▲상하수도 기반시설 문제▲신양해변 파래 방치 및 수거 ▲어촌계 탈의장 리모델링 ▲관과활성화를 위한 야간 조명 개선 등 다양한 제안들이 건의됐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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