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복지 예산 2016년보다 435억 늘어나 ... 7대 중점 복지 사업 추진

 

서귀포시의 복지예산이 대폭 늘어났다. 7대 중점 복지사업을 중심으로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갈 것을 밝혔다.

 

서귀포시는 제주도 복지예산 1조원 시대를 맞이함에 따라 서귀포시 복지예산을 지난해보다 435억이 늘어난 2373억원으로 편성, 각 분야별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시민과 함께 따뜻한 복지공동체 조성’을 복지정책의 기조로 한 7대 중점 복지사업을 강조했다.

 

서귀포시가 발표한 7대 중점 복지사업은 ▲사회복지 ‘시설의 인프라 확충’을 통한 복지서비스 개선 ▲17개 전 읍면동에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팀’설치 ▲지역에서 혼디 거념하는 ‘착한 복지공동체 조성 ▲홀로 사는 노인의 고독사 예방, 안전을 위한 ’안부드림‘사업추진 ▲장애인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장애인 자립 기반 조성 ▲일 가정 양립을 위한 맘편한 돌봄 환경 조성 ▲양성평등 기반 강화 및 가족 지원 서비스 제공이다.

 

서귀포시는 먼저 지금까지 제주시보다 복지 인프라가 다소 부족해 불편하다는 주민의견에 따라 사회복지시설 인프라를 확충한다. 이를 통해 사회복지 서비스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종합사회 복지관과 노인복지관 등 7개 분야 22개 시설을 확충한다. 모두 405억이 투입된다.

 

17개 전 읍·면·동에는 ‘맞춤형 복지팀’을 운영, 행정서비스 중심의 읍·면·동 기능을 지역 복지의 중심기관으로 개편한다. 이를 통해 주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혼자 생활하는 중·장년 1인 가구가 많아짐에 따라 이들에 대한 건강상태와 생활실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하기 위한 연계망을 구축한다.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대처할 방침이다.

 

안부드림 사업은 고령인구의 증가로 인한 독거노인들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노인 돌봄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어르신에 대한 돌봄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홀로 사는 노인에 대한 전수조사를 한다. 4월부터 본격적인 돌봄 사업을 추진한다.

 

나아가 경로당 지원제도를 집중 개선한다. 경로당 시설 보강에 대한 보조를 현 70%에서 90%로 상향 조정해 자부담을 경감한다. 경로당 프로그램 지원비도 대폭 상향한다.

 

장애인 연금은 현재 단독가구기준 월 2만~20만6050원에서 월 2만~25만원으로 인상한다. 장애인 활동 지원서비스 지원단가도 최저임금 인상률을 반영해 인상한다.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4개 분야의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344명을 지원한다. 모두 23억이 투입된다. 고용장려금도 35개 업체에 지원한다.

 

이 밖에도 아이돌봄 서비스 사업 이용 시간을 늘리고 이용자 부담금도 추가 지원한다. 보육교직원의 처우도 개선한다.

 

지역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여성대학·여성리더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양성평등 기반 강화 및 가족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상순 서귀포시장은 “시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이는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