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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문·고창근·김광수·윤두호 등 4명 ... "제주교육 위해 후보난립 막아야"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 이석문 교육감에 맞서는 도전 그룹이 '교육감 후보 단일화'에 나섰다.  진보계열로 불리는 이석문 현 교육감의 재선고지 도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단일 보수' 진영으로 맞서겠다는 전략이다.

 

제16대 제주도 교육감선거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는 고재문(전 제주교총 회장)·고창근(전 교육국장)·김광수(교육의원)·윤두호(전 교육의원) 등 4명은 23일 오후 1시30분 기자회견을 갖고 5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금 제주교육은 제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시대에 있다”며 “제주 미래를 위한 인재육성은 제주도교육청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제주교육의 미래를 걱정하는 도민들의 염원에 따라 교육감 후보자 난립을 막아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며 “도민들의 적임자를 선택하는데 혼란을 줄이고 진정한 제주교육의 참일꾼을 선택하기 위해 단일 도전자를 추대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지금의 도교육청은 제주교육 발전을 염원하는 도민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있다”며 도교육청의 교육감 친인척 일감몰아주기 의혹, 성산고등학교 국립해사고 전환 약속 등을 지적했다. 또 “현 교육청은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교장공모제를 이용해 코드 인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들은 “이러한 교육정책 실패로 교육발전이 저해되고 있음을 느낀다”며 “오는 6월 교육감 선거에서 교육감 도전자를 단일화해 경쟁력을 갖겠다. 더욱 혁신적인 제주교육을 만들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인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이외에 교육감 도전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이 있으면 내일(24일)까지 연락을 달라. 단일화 추진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단일화 방법에 대해서는 "여론조사 및 합의추대 등의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단일화에 대한 논의는 강성균 교육의원까지 모인 상태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됐음을 밝혔다. 하지만 강 의원이 도의원 선거 출마로 방향을 정하면서 4인 간의 합의로 굳어졌다. 

 

4년 전인 2014년 6.4지방선거에서도 보수성향의 후보들은 단일화를 추진했다. 고창근 전 교육국장과 윤두호 전 교육의원이 단일화를 일궜다. 반면 강경찬 전 교육의원, 양창식 전 탐라대 총장 등은 완주, 결과적으로 보수 후보 난립상황을 연출해 진보성향인 이석문 현 교육감이 결국 당선됐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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