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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제358회 임시회서 ... 복합환승센터 건설, 도심지 주차장 확대

 

원희룡 지사가 교통체계 개편,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제주형 공공임대주택 정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며 제주의 성장통과 불균형 문제를 해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6일 오후 제주도의회 제35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18년도 제주도정 업무보고를 했다.

 

원 지사는 이를 통해 “지금 제주도는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어느 때보다 역동적인 성장의 기회를 마주하고 있지만 성장에 가려진 그늘도 있다. 잘 되는 것은 더욱 키우고, 개선할 것은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그러면서도 “불균형 문제는 하루아침에 해결되기 어렵다”며 “우선순위를 분명히 해서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이어 보행자와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 개편, 자원순환형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공공주도로 가고 있는 제주형 공공임대주택 정책을 언급하며 “이제 시작했다. 이제는 안정화, 고도화 단계로 넘어갈 차례”라고 말했다.

 

교통 부문에서는 복합환승센터, 제주형 3종 행복택시,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제공, 도심지 주차장 확충, 도 전역 차고지 증명제 준비 등의 정책을 펼칠 뜻을 보였다. 원 지사는 “이러한 내용을 통해 제주형 교통복지 수준을 한층 더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와 관련해서는 “농사를 짓는 심정으로 비바람을 이겨내고 거름도 주면서 잘 관리하겠다”며 “생활폐기물의 재활용, 수집운반 체계 개선, 재활용도움센터 확대 등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그러면서 “도민불편을 줄이면서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만들겠다. 생활하수, 축산폐수와 악취, 해양쓰레기, 대기오염 등 각종 환경오염원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하면서 청정 제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또 “제주공동체 유지를 위해 공공주택 정책은 매우 중요하다”며 “행복주택과 국민임대주택 부지를 최대한 확보하겠다. 무주택 서민과 청년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분들의 주거해결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거급여, 장애인 주택개조, 신혼부부 전세자금 등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지원도 더욱 강화할 뜻을 밝혔다.

 

일자리 정책과 관련해서는 “제주형 재형저축, 일하는 청년 보금자리 지원 등 청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중장년층에 대해서도 공익형을 넘어 소득형, 전문형으로 일자리 만족도를 높이겠다. 비정규직 고용안정 등 일자리를 통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도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이어 “올해는 어느 때보다 도민역량 결집이 필요한 일이 많다”며 “4.3 유족들이 겪고 있는 복지 등 현실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해서도 사면복권의 과제를 풀고 강정마을 주민이 주도하는 공동체 회복 사업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제2공항과 관련해서는 “입지선정 재검증 조사결과가 5월에 나온다”며 “국토부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결과를 토대로 합당한 후속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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