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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 프로그램 '위키드'와 동계올림픽서 이름 알려 ... '바람이 불어오는 곳' 노래

 

‘제주소년’ 오연준 군의 목소리가 남북정상회담 만찬장에 울린다.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부를 예정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일산 킨덱스 메인프레스센터에서의 정상회담 만찬 관련 브리핑을 통해 “만찬장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맑고 투명한 목소리로 유명해진 오연준(11) 군이 고(故) 김광석씨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부른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기대와 소망이 불어오는 곳을 말한다”며 “화합과 평화, 번영의 길을 의미한다”고 선곡 사유를 밝혔다.

 

오연준 군은 2016년 동요 프로그램인 ‘위키드’를 통해 이름이 알려졌다. 당시 오 군이 노래를 부르는 영상은 유튜브에서 900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 제주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제주소년’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는 ‘올림픽 찬가’를 부르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번 만찬은 남측의 대표적인 국악기인 해금과 북측의 대표적 악기인 옥류금의 합주로 막을 열 예정이다. 이어 북측이 ‘반갑습니다’를 노래하고 두 번째 곡으로 ‘서울에서 평양까지’가 이어진다.

 

만찬에 앞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환영사와 건배를 제의할 예정이다. 뒤를 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사와 건배 제의가 예정돼 있다.

 

만찬 공연은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의 사회로 진행된다. 만찬 중에는 실내악이 연주되고 이후 두 정상이 나무망치를 들고 초콜릿 원형돔을 깨는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만찬 이후에는 두 정상 내외가 공연단을 격려한 뒤 환송 공연에 참석할 예정이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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