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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학력 평가 철회, 교사의 의무를 저버리는 것"

양성언 교육감은 "제학력갖추기 평가를 없애서는 안 된다"며 "담임선생님이 부담이 되자 하지 말자는 것은 교육자로서 적절 하지 못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양성언 교육감은 18일 도의회 교육행정질문에서 윤두호 의원(교육의원)이 제학력평가에 대한 교사들의 부정적 반응에 대한 실정과 대응 방안을 묻자 이 같이 답했다.

 

양 교육감은 "제학력갖추기 평가를 비롯한 다양한 학력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최고의 제주학력을 이뤄냈으며 상위권에 있다"고 설명했다.

 

양 교육감은 이어 "지난해 도의회에서 제학력갖추기 예산을 삭감하면서 부대조건을 중심으로 교장과 교사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 3월 말 최종 연구보고서를 제출받았다"고 망했다.

 

양 교육감은  "보고서에 의하면 대부분 학부모들은 제학력갖추기 평가가 자녀들의 학력수준 파악과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며 "제학력갖추기 평가 필요성에 대해 학부모는 59.9%로 반대 18%보다 훨씬 높다"고 설명했다.

 

양 교육감은 "교장과 교감의 경우 긍정적인 답변이 많은 반면에 교사는 부정적인 답변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교사의 역할은 학생들의 학력향상에 있다. 그런데 교사들의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해서 제학력평가를 없애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양 교육감은 이어 "평가결과에 대한 학급간 비교 심리가 적용되는 것은 평가 방법을 개선해 지속적으로 시행돼야 한다"며 "담임선생님이 부담이 되자 하지 말자는 것은 교육자로서 적절 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양 교육감은 "서술형 문장 확대, 난이도 개선, 독서습관 창의성 등을 통해 향후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 도의회와 같이 연구용역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 교육감은 이어 "지속적인 지도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평가기관의 교육을 활성화 하고 잘하는 학생은 더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부족한 학생은 끝까지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며 "모든 학생들이 뒤처짐 없이 제학력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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