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창일 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는 28일 각종 사고 발생 때 중증외상환자의 타시·도 이송에 따른 시간·공간적 제한에 따른 적기 치료 기회 보장을 위해 권역외상센터 유치를 약속했다. 강 후보는 “제주지역의 경우 인구유입 및 관광객 증가에 따른 외상환자 발생도 증가 추세”라며 “2013년 기준 중증외상환자는 1788명이며, 일반외상환자는 5만436명으로 외상 환자 발생 증가 추세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권역별 중증도에 맞는 의료기관으로의 신속 이동과 전문성을 가진 의료진의 정확한 진료체계를 갖춘 권역외상센터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제주와 충북 등을 제외한 지역에 권역외상센터가 설치돼 있다. 강 후보는 “세계적 관광지인 제주도는 섬지역 특수성을 감안해 각종 재난 및 사고 시 발생되는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타시·도 이동 없이 도내에서 골든타임 내 응급수술 등 최적의 치료가 이뤄져야 하지만 중증외상 전문치료기관이 없고, 외상환자를 전담하는 전문의사가 부족해 중증 외상환자를 타시·도
올 상반기 제주도내 민간기업 등 158곳에서 639명을 채용한다. 제주도는 제주YWCA 청년일자리지원센터와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2016 상반기 민간기업 통합정기 공채'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도와 청년일자리지원센터는 2월 11일부터 3월 11일까지 민간기업 통합 공채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했다. 정기공채는 예측 가능한 취업정보 제공을 위해 청년들의 취업시즌에 맞춰 해마다 두 차례 시행되고 있다. 이번 채용 인원은 지난해 상반기 151곳 585명보다 9.2% 증가한 수치다. 이번 채용에 참여하는 기업을 지역별로 보면 제주시 134곳(521명)·서귀포시 17곳(70명)·도외 7곳(48명)이다. 업종별 채용계획 인원은 음식 숙박업 27곳 125명, 사업·서비스업 35곳 147명, 생산 및 제조업 33곳 102명,오락·문화 12곳 54명, 도·소매업 10곳 50명, IT·정보통신 9곳 25명, 기타 32곳 136명이다. 임금수준은 신입사원 연 1512만∼3600만원, 경력사원 2160만∼5040만원이다. 도는 2012년부터 전국최초로 민간기업 정기공채를 실시하
▲ 오영훈 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는 지난 25일 제주도 풍력심의위원회가 삼달풍력발전단지 주식 일부를 태국 에너지기업에 매각하는 안건을 원안 의결한 것과 관련 반대 입장을 밝혔다. 오 후보는 “남해종합건설 자회사인 한신에너지(주)는 제주 최대풍력발전단지인 삼달풍력발전단지를 운영하고 있고, 삼달풍력발전단지는 시설용량 30MW(11기)를 갖추고 있는 제주 최대규모”라며 “이번 풍력심의위원회에서 의결한 내용은 한신에너지(주)가 보유한 주식 중 30%가량을 태국기업인 IWIND에 약 186억 원으로 매각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 후보는 “이제는 제주의 공공자원인 바람에너지를 이용한 개발이익이 대기업뿐만 아니라 해외까지로 빠져나가게 될 처지가 됐다”면서 “현재 제주도는 2013년부터 신규 풍력발전단지에 대해 매출액의 7%, 당기순이익의 17.5% 수준에서 개발이익 공유화제도를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한신에너지(주)가 운영하는 삼달풍력발전단지는 이익공유화 아니라는 점을 노리고 협상에 응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
▲ 제주도청 전경. 오는 6월 18일 실시되는 제주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262명 모집에 3369명이 응모, 평균경쟁률 12.86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평균경쟁률은 11.49대 1이었다. 도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원서를 접수했다. 직렬별 주요 경쟁률을 살펴보면 보건9급은 3명 모집에 134명이 신청해 44.6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지방세(장애, 제주시), 지방세(저소득, 도일괄), 일반전기(장애, 도일괄), 일반토목(장애, 도일괄), 건축(장애, 도일괄)은 각 1명 모집에 1명이 지원해 1대 1의 최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행정 9급에 가장 많은 접수자가 몰렸다. 제주시는 76명 모집에 1332명이 지원해 17.53대 1, 서귀포시는 41명 모집에 653명이 지원해 15.9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사회적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실시하는 장애인 구분 모집에는 5개 직렬(14명 모집)에 50명이 신청해 평균경쟁률은 3.57대 1로 나타났다. 저소득층 구분 모집에는 2개 직렬(7명 모집)에 25명이 신청해 3.57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 이 밖에 시간선택제 구분 모집에서는 3개 직렬
▲ 위성곤 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26일 부활절을 맞아 “늘 소외된 이웃·약자와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위 후보는 “갈등과 분열의 과거를 종식시키고자 했던 예수그리스도 부활처럼 이번 선거가 한국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약자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아픈 역사를 치유하는 한국사회의 진정한 부활의 전기가 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 후보는 “정치인으로서,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신자로서 겸손한 자세로 나눔과 섬김의 사역에 앞장서겠다”며 “보수와 진보를 넘어 화합과 통합의 정치를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위 후보는 “4·3희생자와 유족, 세월호 유가족,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장애인, 외국인노동자와 다문화 가정을 비롯한 우리 사회의 약자들 편에서 한결 같은 자세로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위 후보는 강정마을 갈등 해결에 나서겠다고 천명했다. 위 후보는 “해군기지는 번듯하게 준공됐지만 강정마을 상처는 아물기는커녕 기약 없는 갈등 상태만 계속되고 있다”
▲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4·13총선 후보와 도의원 제22선거구 보궐선거 후보들이 정책선거를 약속했다. 사진 왼쪽부터 총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 김정민 서귀포시 선관위 위원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윤춘광 후보, 새누리당 백성식 후보. 4·13 총선에 출마한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비방 없는 정책선거를 천명했다. 또한 제주도의회 의원 제22선거구(서귀포시 동홍동)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백성식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윤춘광 후보도 정책선거를 다짐했다. 이들은 26일 오전 서귀포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에서 혈연·학연·지연 등 연고주의에 의존하지 않고, 실현 가능한 정책과 공약 제시를 통한 정책선거 실천을 약속했다. 이들은 주민 살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둔 정책·공약을 통해 유권자의 심판을 받겠다고 밝혔다. 이날 후보자들은 정책·공약 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 4·13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사진 왼쪽0와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 25일 새누리당 제주도당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4·13총선과 보궐선거 나선 후보들이 승리를 다짐하며 당원 등에게 손을 들어 답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제주시 갑 양치석 후보, 제주시 을 부상일 후보, 서귀포시 강지용 후보, 도의원 동홍동 보선 백성식 후보.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전직 지사와 도의회 의장 등이 참여하는 ‘매머드급’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렸다. 상임고문에는 이군보·김문탁·김태환·우근민 전 지사와 김용하·양대성·양우철·현승탁 도의회 의장이 이름을 올렸다. ‘매머드급’ 선대위 구성은 4·13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 승리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독식 구도를 깨겠다는 의지다. 제주시 갑·을 선거구는 17∼19대, 서귀포시 선거구는 16∼19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했다. 새누리당 입장에선 제주시 갑·을 선거구는 ‘잃어버린 12년’, 서귀포시는 ‘잃어버린 16년’이다. 25일 선대위 출범은 더불어민주당의 독주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의 2006년도 제주도지사 선거와 관련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던 전력을 문제 삼았다. 또한 경선 과정에서 공무원에게 문자를 발송하면서 공무원 연락처 확보 경로, 문자 발송범위 등에 대한 해명도 촉구했다. 제주도당은 25일 논평을 내고 “어제(24일) 언론 6사 주최로 개최된 후보자 토론회에서 양 후보는 후보 검증을 위한 질문에 오직 물 타기로 일관하며 도민과 유권자를 우롱하는 모습만 보여 전형적인 구태를 재연했다”고 주장했다. 제주도당은 "양 후보가 제주도 농수축산식품국장직을 사임한 시기는 감귤 혁신정책이 헛구호로 전락했다는 언론 비판과 함께 감귤가격 폭락이 예견되는 상황이었다”며 “도의회 예산심의 때 새누리당 도의원으로부터 ‘무책임하다’는 지적이 나올 정도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주도당은 2006년 지방선거 당시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던 전력을 부각시켰다. 제주도당은 "당시 양 후보는 공무원 직분을 망각하고, 줄서기와 선거개입에 나서다 발각돼 공무원사회 전체에 돌이킬 수 없는 상처
▲ 부상일 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는 24일 과학농업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제주에 ‘스마트팜’ 실증·연구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부 후보는 “지금은 IT기술이 농업에 접목되는 시대”라며 “도심에서 농사를 짓고, 컴퓨터와 로봇이 일을 하고 사람을 일만 하는 시대가 되고 있다”며 공약 제시 배경을 밝혔다. 부 후보는 “이에 따라 우리나라 정부에서도 스마트팜 보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 걸음마 단계”라며 “제주지역에 스마트팜 실증·연구단지를 유치해 농민들이 편안하게 일하고, 소득을 높이는 농업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부 후보는 “스마트팜 시스템을 이용하면 영양물질 공급을 조절해 기능성 야채, 치료용 농산물도 연간 6~7기작까지 가능하다”면서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식물공장을 만들어 무농약 인증을 받는 사례도 있어 스마트팜 농업을 선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부 후보는 “제주지역은 습도가 높고,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린다&rdqu
▲ 더불어민주당 박희수 예비후보(사진 왼쪽)와 강창일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 출마가 '정치공무원 양산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 선거구 강창일·박희수 예비후보가 24일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의 출마를 '정치공무원 양산 신호탄'이라고 주장했다. 또 김태환 전 지사와 원희룡 지사의 4·13 총선 공간 행보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강 예비후보와 박 예비후보는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총선 승리를 위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공무원의 정치 입문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내놨다. 공무원도 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는 전제를 깔았다. 박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공천자인 강 예비후보의 '4선 등정'을 위한 연대를 천명했다. 새누리당 양 예비후보 등에 대한 비판은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 과장에서 도출됐다. 먼저 강 예비후보가 말을 꺼냈다. 강 예비후보는 "공직자 출신이어도 선거 출마는 가능하다"면서 "공무원은 행정적으로 전문성을 가져야 하는데 정치공무원을 양산하는 계기가 돼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qu
▲ 박희수 예비후보(사진 왼쪽)과 강창일 예비후보가 24일 기자회견 후 포옹하고 있다.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강창일·박희수예비후보가 4·13 총선 승리를 위해 연대를 공식 천명했다. 연대 명분은 야권 분열에 의한 거대 여당 탄생 예상과 이에 따른 거대 여당의 독주 견제다. 또한 제주발전을 위한 다선 의원 역할론도 명분으로 내세웠다. 이들은 24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승리를 위해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당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박 예비후보가 강 예비후보와 힘을 합쳐 승리를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박 예비후보는 먼저 경선과정에서 자신을 지지해 준 유권자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 "야권 분열로 총선에서 거대 여당의 탄생 뿐 아니라 일당 독주가 예상된다"면서 "대통령도, 도지사도, 국회도 전부 여당만 있게 생겼는데 이에 대한 견제가 꼭 필요하다"고 연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정치판을 바꾸려면 물갈이도 필요하지만 지금 같이 국가와 제주도가 어려울 때는 바른 정치를 할 수 있는 초선의원과 더불어 한 사람 정도는 꼭 다
▲ 사진 왼쪽부터 김동완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 양치석 제주시 갑 예비후보, 강지용 서귀포시 예비후보, 부상일 제주시 을 예비후보.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오는 25일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4·13 총선에서 ‘3석 재탈환’을 위한 의지를 다진다. 새누리당은 제주시 갑·을 선거구 17∼19대 12년째, 서귀포시 선거구 16∼19대 16년째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했다. 새누리당은 그동안 야당 독주구도가 지속되면서 지역현안 해결을 통한 제주발전과 도민이익을 제대로 이끌어내지 못했다는 주장이다. 새누리당은 4·13 총선의 성격을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 미래는 물론 제주의 생존과 직결돼 있다고 규정했다. 이를 위해 ‘힘 있는’ 여당 후보 당선을 역설하고 있다. 선대위 출범은 힘 있는 여당후보론을 앞세워 ‘3석 재탈환’을 위한 본격 지지세 확산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특히 공천 경쟁에서 고배를 마신 후보자들이 ‘삼두마차’ 당선을 진두지휘하는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다. 23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열린 공천자 합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