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3 총선과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후보들은 23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필승을 다짐했다. 시잔 외쪽부터 김동완 도당 위원장, 양치석 제주시 갑 예비후보, 강지용 서귀포시 선거구 예비후보, 부상일 제주시 을 예비후보, 백성식 제주도의원 보궐선거 제22선거구(서귀포시 동홍동) 예비후보. 4·13 총선에 출마하는 제주지역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이 ‘야당 국회의원 12년은 무능하고, 무책임한 독식구조였다’고 규정, 이를 종식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제주시 갑 양치석 후보, 제주시 을 부상일 후보, 서귀포시 강지용 후보는 23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야당 현역의원들은 중앙정부의 실질적 지원과 협력을 이끌어 내지 못했고, 지역현안들은 답보상태를 면치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야당 독식구조는 반드시 종식돼야 한다"면서 ”이를 바꾸지 못하면 제주의 미래를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잃어버린 12년을 반드시 딛고 일어서서 도민 모두가 잘 사는 도민의 승리를 위해 모
지난 1월 제주에 내린 폭설·한파에 따른 항공기 무더기 결항 시 제주공항 내 혼란 방지를 위한 매뉴얼이 확정됐다. 제주도는 23일 도정조정위원회를 열고 재난에 대비한 '공항 체류객 보호 및 지원 매뉴얼’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17일 제주지방항공청,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와 공항 재난 시 지원 사항을 매뉴얼화 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최종 확정된 매뉴얼을 보면 재난 상황과 공항 체류객 발생 규모에 따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나눠 지원본부를 운영한다. '경계'단계에서는 행정부지사가 본부장을, 그리고 '심각'단계에선 도지사가 본부장을 맡아 지원본부를 지휘한다. '경계'단계는 당일 출발 예정 항공편이 50% 이상 결항되거나 운항이 중단된 경우, 또는 심야 체류객이 500명 이상 발생하는 경우다. '경계'단계에서부터 체류객 보호를 위한 지원반과 항공기 운항 지원반, 자원봉사단체 지원반, 의료봉사 지원반, 숙박정보 안내반, 구급대 운영, 대중교통운행 지원반 등 12개 지원반이 투입된다. 특히 도는 항공기 결항 때 대기표를 발행,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받던 저비용 항공사의 발권과 안내시스템의 경우
▲ 제주 재래흑돼지의 성장률 저하 원인이 되는 유전자가 발견됐다. 제주 재래흑돼지 성장에 얽힌 '비밀 유전자'가 발견돼 등지방이 얇으면서 성장률이 높은 재래흑돼지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제주 재래흑돼지가 개량 돼지에 비해 성장률이 떨어지고, 등지방이 두꺼운 원인을 규명했다고 23일 밝혔다. 죽산진흥원과 제주대 정동기 교수팀이 '돼지 등지방 두께와 연성(軟性)을 결정하는 유전자의 후성유전학적 검증 및 산업적 제어기술 개발' 연구 결과다. 이 논문은 최근 세계적 유전체 분야 전문저널(BMC Genetics)에 실렸다. 연구진은 재래흑돼지와 일반돼지 품종에서 골격계 근육과 성장 관련 근육 연관 유전자인 MYH1(myoxin heavy chain 1 gene) 유전자에서 제주 재래흑돼지 특이 유전자 돌연변이를 찾아내고, 돌연변이와 성장의 연관성을 규명했다. 재래흑돼지와 개량종 흑돼지 품종인 버크셔를 실험축으로 두 품종간 유전자 발현 차이를 비교한 결과,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유전자 중 하나인 MYH1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유전자가 중요한 골격근 발달에 밀접한 관련이 있고, 재래흑돼지에서 4개의 특이 유전자 돌연변이형을 발견했다. 연구
제주도 감사위원회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제7기 도민감사관을 공개 모집한다. 이는 제6기 도민감사관 임기가 다음달 30일 만료되기 때문이다. 신청 자격은 제주도에 거주하면서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9세 이상이면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40명 내외다. 감사위는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사회적 신망과 함께 지방행정에 대한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자 중 선발할 계획이다. 합격자는 4월 25일 개별 통지된다. 자세한 사항은 감사위원회 홈페이지(http://audit.go.kr) 공지사항 및 도청 홈페이지(http://www.jeju.go.kr) 새소식에서 확인하면 된다. 도민감사관은 무보수 명예직이다. 공무원 비위와 민원 부조리 제보, 감사위원회 활동과 관련한 협력 지원 및 현장조사 공동 참여 등을 통해 올바른 공직사회 풍토 조성을 위한 감시자 및 조언자로서의 역할을 맡게 된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 양치석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는 23일 한림읍 한수풀 해녀학교를 중심으로 해녀문화마을 조성을 약속했다. 양 예비후보는 “해녀학교와 해녀문화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계획, 해녀 어업을 전승·보전하기 위한 어촌계 인센티브 확대 등을 통한 해녀문화마을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한수풀 해녀학교는 지난 2008년 한림읍 주민자치센터가 특성화 사업으로 추진한 후 제주해녀의 전통 계승과 문화 융성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양 예비후보는 “제주 해녀어업은 2015년 12월 ‘대한민국 제 1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됐지만 해녀인구가 해마다 급감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양 예비후보는 “올해 안에 제주 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하고, 2017년에는 FAO(유엔식량농업기구)의 세계중요어업유산 등록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원.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노형동 을)은 22일 제주시 해안동 중산간에 들어설 예정인 열병합발전소의 중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열린 제3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원희룡 지사는 제주의 자연을 보존하기 위해 중산간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지만 청정과 공존에 역행하는 정반대의 사업이 제주시 해안동 축산마을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의원은 "해안동에 발전설비 6MW 규모의 열병합발전소가 조성 될 예정인데 이는 열병합발전소를 위장한 폐기물 쓰레기 소각장 사업과 다름 없다"며 "노형동 주민들은 주거 환경뿐 아니라 건강에도 악영향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열병합발전소는 사업비 288억원이 투입되고, 연료사용량은 1일 142톤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의원은 "사업장 부지로 예정된 곳은 지사가 천명한 중산간 가이드라인에 저촉되는 해발 340m의 중산간 지역"이라며 "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영향권은 반경 5 ㎞ 이내에 12개 학교를 포함한 노형·
▲ 강지용 예비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지용 예비후보는 22일 성산읍 지역에 들어설 예정인 제2공항과 관련 갈등 최소화 및 지역주민들 이익과 실질적 보상 대책 마련을 위해 ‘제2공항 특별법’ 제정을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제2공항은 제주도가 동북아시아의 환경·관광수도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고, 도민의 숙원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제2공항이 산·남북 균형발전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서귀포시 관광산업발전의 원동력 역할을 다하는 토대가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강 예비후보는 “제2공항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인근 주민들의 보상과 이익을 최대한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이 급선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강 예비후보는 “제2공항 특별법을 제정해 공항 건설에 따른 토지 보상 때 전체 보상과 국가임대로 구분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강 예비후보는 “전체 보상에 대해서는 토지 수용 제반 관련 보상을 시행하고, 임대 토지 관련 보상은 국가에 임대해 임대료 수익을 토지주에게 지불하는 방식으로, 그리
▲ 원희룡 제주지사는 22일 주간정책회의에서 전기차 관련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 발굴 및 추진 등을 주문했다. 제주도내 일정지역 주민의 이동수단이 전기자동차 또는 E모빌리티 등으로 대체될 지 관심이다. E모빌리티는 자동차보다 작은 개인 또는 다양한 맞춤형 이동수단을 뜻한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22일 주간정책회의에서 "이번 국제전기차엑스포를 통해 전문가·중앙정부 그리고 국제사회와 몇 가지 시급한 신에너지 체계 구축 과제에 대해 논의가 모아졌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원 지사는 "전기자동차에 충전된 전기를 전력망에다 되파는 역전송을 통해 소비자들이 돈을 버는 V2G 겸용 전기충전스테이션 등의 충전 인프라 문제에 따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들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전기버스·V2G·E모빌리티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은 중앙정부의 주요 관심사업인 만큼 이를 기회로 (활성화를) 시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 지사는 "가파도의 탄소 없는 섬 프로젝트'에 대한 반응이 기본적으로 좋은데 이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
개발 위험에 놓여 있는 곶자왈의 현실을 알리고, 시민 참여를 통한 곶자왈 내 사유지 매입 기금 마련을 위한 벼룩시장이 정기적으로 열린다. 곶자왈 매입 기금 마련을 위한 에코 & 벼룩장터 ‘곶자왈도체비장’은 (사)곶자왈사람들(상임대표 김효철)이 주최하고, 자연환경국민신탁과 아라올레가 후원한다. 오는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아라올레(옛 목석원)에서 처음 열리는 ‘곶자왈도체비장’은 11월 말까지 매달 넷 째 주 일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27일 장터에는 다양한 창작품 및 예술작품 체험 공간뿐 아니라 농산물 및 제철과일 판매, 아나바다 벼룩장터, 수제 먹거리 등의 다양한 코너가 마련 된다. 또한 도내 고등학생들로 이루어진 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YOU&I 동아리’와 함께하는 체험마당과 비니모터 락공연, 매직펀의 마술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2015년 ‘곶자왈과 함께하는 에코 플리마켓’을 통해 마련 된 곶자왈 매입 기금 전달식도 열린다. 한편 곶자왈은 화산이 분출할 때 점성이 높은 용암이 크고 작은 바위 덩어리로 쪼개져 요철(
▲ 지하수자원특별관리구역 지정 계획안.<제주도 제공> 제주의 지하수 보존·관리를 위해 그동안 해안가 중심으로 허가 제한이 이뤄져 온 지하수자원특별관리구역이 중산간 지역으로 확대된다. 중산간 지역은 지하수 주 함양지역이다. 제주도 수자원본부는 해발 300m 이상 중산간 지역을 지하수 허가 제한 구역인 지하수자원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계획안을 마련해 행정예고 하고, 도민의견을 듣는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4월부터 올 2월까지 한국수자원공사에 의뢰해 지하수 함양량·지하수 수질·토지 이용현황 등 기초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제시된 지정 예정지역을 놓고 전문가 토론과 지하수관리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계획안을 확정했다. 현재 지하수자원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지하수가 과다 개발돼 허가 제한이 필요했던 노형-신촌, 무릉-상모, 하원-법환, 서귀포-표선 세화 등 해안가 4개 지역이다. 면적은 160㎢다. 특별관리구역 내 전체 지하수 4831공 중 49%인 2383공이 개발된 상태다. 이번 추가 지정되는 지역은 해발 300m 이상 중산간 지역 가운데 지하수 중 질산성질소 농도가 자연상태인 L당 1㎎
▲ 양치석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는 재난 예방 및 복구를 위한 통합 재난안전관리체제 구축을 약속했다. 양 예비후보는 “우리나라 재난관리체계는 재난관리 모든 단계의 기능 및 효율성 확보보다 재난 발생 시 대응 및 진압단계에 초점을 맞춘 관리 방식”이라며 “재난 발생 후 상황수습에 중점을 두고 있어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분석 및 평가 등 재난에 대한 총체적인 관리에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양 예비후보는 “수학여행객이나 관광객들은 공항·항만 등을 통해 제주를 찾는다”면서 “이들을 위해서는 사후적 대응보다 사전적 재난 예측 및 예방에 초점을 맞춘 재난 유형별·기능별 전문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안전기준 마련 및 보험제도 정비, 정보체제 구축에 힘 쓰겠다”면서 “지방자치단체 지원과 모니터링을 통해 재난 예방과 대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양 예비후보는 “올 1월 기습한파로 ‘제주공항 마비사태&rsquo
▲ 강창일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예비후보는 22일 관광객 부가가치세 사후 환급급 조속 시행과 제주관광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 조기 건립을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향후 제주 관광은 장기 체류형 관광지로 질적 전환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를 위한 정책 설계 및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장기 체류 관광객들을 위한 부가세 환급이 조속히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지난 2015년 1월 제주특별법 제 177조에 본 제도의 도입근거를 대표 발의했지만 기획재정부의 후속조치 미흡으로 시행이 지연되고 있고, 또한 부가가치세 환급대상 품목 역시 축소됐다”고 정부를 비판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 제도의 효과적인 경제유발효과를 위해서는 부가가치세 환급품목에 대한 제대로 된 선정과 빠른 시행이 필요하다”며 “다시 국회로 진출해 이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 예비후보는 현재 중단 위기에 놓인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