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용 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는 30일 해군기지 갈등 해소를 위해 강정마을 주민에 대한 구상권 청구 철회를 촉구했다. 해군은 해군기지 완공 지연을 이유로 강정마을 주민 및 활동가 116명과 5개 단체를 상대로 공사 지연에 따른 275억원 중 34억4800만원을 배상하라며 지난 2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강 후보는 “민· 군 갈등을 증폭 시키는 해군의 구상권 청구 소송은 너무나 가혹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 후보는 “강정마을 주민 화합과 상생, 성공적인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완성을 위해 강정마을 주민 30여명이 포함된 구상권 청구 소송은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 위성곤 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30일 희망제작소·바른지역언론연대·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제시한 지속가능한 지방자치 실천을 위한 지방분권 7대 정책 제안을 적극 수용하고,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위 후보는 ▲국세 대비 지방세 비율 확대(현행 8대 2에서 6 대4) ▲자치입법권 강화 ▲기관위임사무폐지 및 사무배분 사전검토제 도입 ▲중앙-지방 협력회의 설치 ▲자치기구, 정원 운영의 자율권 강화 ▲국회 내 지방분권특별위원회 설치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 등을 추진하겠다고 서약했다. 위 후보는 “지방자치 20년이 지나고 있지만 여전히 자치분권은 형식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면서 “20대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자치입법권 강화 등 국가에 종속되는 지역이 아닌 동등하게 자치분권을 누리는 풀뿌리 자치지역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 양치석 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는 30일 의료기관 내 ‘제주광역치매센터’ 기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도내 80세 이상 노인은 약 2만여 명에 이르고, 치매환자 실종 신고 접수가 한 해 100여 건으로 증가추세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후보는 “현재 도내 공립 치매병원과 치매 전문병동이 있는 의료기관 수가 적고 치매관리 인프라가 열악한 상황”이라며 “치매 예방 및 치매 노인에 대한 질 좋은 치료·보호를 위해 전문적인 관리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양 후보는 “의료기관 내 ‘제주광역치매센터’ 기능을 확대해 치매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치매 상담센터 기능을 강화하도록 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면서 “병원치료나 장기 요양 판정을 받을 경우 관내 복지시설과 연계한 원스톱 보호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 강창일 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는 30일 제주교통방송 개국에 맞춰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교통 분산 시행과 주차난에 따른 주차장 공유서비스 시범 도입을 공약했다. 강 후보는 “제주시 인구는 올 1월 기준 48만3700명으로 도시경제력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도시의 양적팽창으로 인한 교통난이 지역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고, 제주시 등록차량은 2015년 기준 34만8784대로 제주도 전체의 72%에 육박하고 있다”며 공약 제시 배경을 설명했다. 강 후보는 “등록차량이 증가세임에도 주차면수는 2015년 말 기준 19만4887대로 주차장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지만 부동산 가격 급등에 따른 주차장 면적 확보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교통체증 문제 및 주차난 해소가 제주의 주요 현안”이라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TBN교통방송국 조기 설립을 통한 교통문제 해소 방안과 서울시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IT를 활용한 주차장 공유 서비스를 제주에도 시범 도입하면 일정 부분 주차난 해소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강 후보는 “제주도 특성 상 교통정보 제공과
4·13총선 후보등록 마감으로 대결 구도가 확정된 가운데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4·13 총선을 맞아 <제이누리>를 포함해 시사제주와 제주도민일보·제주의소리·헤드라인제주 등 인터넷언론 5사와 KCTV제주방송 등 6사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800명을 대상으로 2차 조사한 결과다.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41.8%로 1위를 차지했다.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는 35.3%였다. 1위와 2위 간 오차범위(±3.5%P) 내 접전 양상이다. ‘잘 모르겠다’는 부동층은 22.9%다. ‘당선 예상 후보’를 묻는 질문에는 위성곤 후보가 40.3%로 31.8%인 강지용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질렀다. ‘잘 모르겠다’는 부동층은 27.9%다. 연령별 지지도에선 위성곤 후보가 20대(50.4%) 30대(56.3%) 40대(59.9%), 강지용 후보는 50대(47.2%) 60대 이상(53.6%)에서
▲ 위성곤 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해군이 강정마을 주민 등을 상대로 서울지방법원에 공사 지연에 따른 34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과 관련 29일 철회를 촉구했다. 위 후보는 “강정주민들을 구상권 청구에 대해 적반하장이라는 입장이었고,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른 오탁방지막 미설치 등의 사유도 공사 지연 이유라는 입장이었다”면서 ”지금 필요한 것은 갈등 증폭이 아니라 갈등 해소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위 후보는 “실제 해군과 삼성 등은 오탁방지막 훼손 등 불법공사로 제주도로부터 9차례나 공사중지 통보를 받은 바 있고, 2012년에는 제주해군기지 공사 설계 오류로 인해 제주도 차원의 공사중지 청문 절차가 진행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 후보는 “600여명의 형사적 처벌에 이어 다시 구상권까지 청구하는 것은 가혹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위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 역시 그동안 해군기지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 주민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밝혀 왔다”면서 “구상권 청구는 주민 목소리를 역행하는 것이고, 갈등의 평화적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재외투표가 30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분관을 시작(한국시각 오전 4시)으로 다음달 4일까지 재외유권자 15만4217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29일 제주도선거과리위원회에 따르면 재외투표소는 169개 공관과 25개 공관 외 투표소를 비롯해 아랍에미리트(UAE) 아크부대 등 4개 파병부대에 설치된다. 재외투표는 재외선관위가 정하는 기간 중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다. 공휴일에도 가능하다. 투표소마다 운영기간이 다르고, 투표소가 공관이 아닌 곳에도 설치되므로 재외유권자는 투표하러 가기 전에 반드시 중앙선관위 누리집에서 재외투표소를 확인하거나 메일로 발송되는 재외투표 안내문을 확인해야 한다. 재외유권자는 거주하거나 신고·신청한 지역과 관계없이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재외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신분증은 여권·주민등록증·외국인등록증 등 사진이 첩부되고, 이름과 생년월일 등으로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다만,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은 신분증과 함께 대사관 재외투표관리관이 공고한 비자·영주권증명서 등 국적 확인 서류의 원본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투표할 수 있다. 한편, 이
(사)제주도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운전직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지원 자격은 ▲사업용 차량 또는 공공기관 등 업무용 차량 3년 이상 운전 경력자 ▲운전적성 정밀검사 적합자(평균 50% 이상) ▲운전경력 5년 이상으로 3년 이상 무사고 운전자 ▲1종 보통이상 자동차운전면허 소지자 ▲택시운전자격증 소지자(공고일까지 취득자 포함) ▲특별교통차량 이용자의 승․하차 지원 가능자(계단 및 휠체어) ▲응시 연령 만 25세 이상∼만 58세 이하(채용일 기준) 등 7가지 모두 충족해야 한다. 원서 접수는 28일부터 4월 6일까지다.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다음달 8일 발표된다. 11일 면접을 거쳐 다음달 12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최종합격자는 2주간의 교육을 거쳐 3개월의 수습 이행 후 근무태도 등을 평가, 정식 계약직원으로 채용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2010년 12월 특별교통수단 5대를 도입, 시범 운행한 이래로 2014년 특별교통수단 보유 법정대수인 40대를 확보했다. 센터 설립 후 지금까지 32만4356명(교통약자 215,132명, 보호자 109,224명)이 이용했다. 문의=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756-825
▲ 양치석 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는 29일 제주시 서부지역 80여 축산사업장 주변을 대상으로 축산분뇨 등 악취저감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제주시 지역 축산사업장 실태조사 결과 한림읍과 애월읍 및 한경면에 도내 축산사업장 대부분이 들어서 있다”면서 “축산사업장 악취로 인한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양 후보는 “축산사업장 주변 냄새 민원 취약지구에 대한 ‘악취 저감 실증사업’을 실시하겠다”면서 “축산분뇨 불법 배출을 단속하기 위한 제주지역 배출 허용 기준을 강화하도록 ‘악취방지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양 후보는 “악취 관리 우수농가에 대한 인증제를 도입해 축사시설을 친환경적인 자연농업 축사로 개·보수하는 경우 보조금 지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제주지사가 인증하는 제품 인증마크인 Made in jeju(메이드 인 제주)가 선보인다. 제주도는 소비자들이 제주 제품임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새로운 인증마크인 'Made in jeju'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인증마크 제작이 완료되면 올 하반기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특허청에 상표를 등록하고, 해외상표 등록은 주요 수출국 10개 국가의 전략적 수출 품목을 선정한 후 추진할 계획이다. 'Made in jeju'는 제주에서 생산된 제품과 제주산 원료를 사용하고, 인증기준을 통과한 완제품에만 사용이 허가된다. 도는 제주산 돼지고기, 옥돔, 은갈치 등 1차산업 특산품 재료를 사용하는 음식점은 별도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도지사 인증마크는 ‘J마크’다. 도는 'J마크'가 Made in Japan 이미지로 비춰지고 있는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새로은 인증마크 제작을 추진해 왔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 위성곤 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28일 공공자산 활용과정에서 발생한 이익의 해외 유출을 제도적으로 차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제주도풍력발전심의위원회가 25일 삼달풍력발전소 사업자인 (주)한신에너지이 보유 주식 1559만2000주 중 30% 가량인 467만8000주를 태국 기업인 IWIND에 매각(한화 약 186억원)하는 내용의 주식취득인가 신청을 의결한데 따른 것이다. 위 후보는 "풍력은 제주사회가 공유해야 하는 공공의 자산"이라며 "이익의 외국 유출을 막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위 후보는 "삼달풍력의 경우 공공적인 풍력발전의 이익이 해외로까지 유출되는 첫 사례로 남게됐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며 "기업 이윤추구를 외면할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결과적으로 제주의 공공재인 바람을 이용하는 풍력발전소의 최대주주가 해외 자본으로 변모하는 일까지 빚어진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위 후보는 "향후 제주특별법을 개정해 공풍화(公風化) 원칙을 확대하겠다"면서 "풍력산업 이익의 외부 유출이 아닌 도민사회와 공유할
▲ 양치석 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는 28일 여성 폭력 피해자와 동반 가족 보호를 위한 자립지원자금 확보 등을 통해 이들의 자립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양 후보는 “제주지역은 이혼율이 전국 최상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고, 여성 폭력·가정폭력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공약 제시 배경을 설명했다. 양 후보는 “현재 정서적 폭력, 언어 폭력 등 가정 위기 예방을 위한 가족교육 등이 필요하다”면서 “가정폭력,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의료비와 치료회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후보는 “여성폭력 피해자의 심리치료 등 심신 회복을 위한 생활안정과 폭력 재발 방지를 위해 힘쓰겠다”면서 “사회적응 때까지 여성폭력 피해자와 동반 가족을 보호하기 위한 자립지원자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가족 기능 회복을 위해 상담과 교육시스템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가족해체 위기를 예방하기 위한 부부학교 등 ‘맞춤형 가족 교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