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부상일 예비후보와 김우남 예비후보가 첫 접전에 들어갔다. 골프장 개별소비세 감면 문제에 따른 책임공방이다.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는 17일 더불어민주당 김우남 의원의 '제주지역 골프장 개별소비세 감면 비율 100% 상향 조정' 공약과 관련 "사태를 이 지경에 이르게 한 김 예비후보의 책임이 크다"며 공박하고 나섰다. 부 예비후보는 "김 예비후보의 '현행 75%인 제주지역 골프장에 대한 개별소비세율을 100%로 상향 조정하겠다'는 공약은 지금까지 100% 감면되던 것이 75%로 하향 조정된 것"이라며 "입만 열면 3선 운운하는 더민주당 의원들의 무능력, 무책임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반박했다. 부 예비후보는 이어 "김 예비후보는 정책 공약을 내놓기 전에 이 같은 사태를 방치한데 대해 도민에게 사과부터 해야 할 것"이라며 "제가 만약 국회에 들어간다면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를 원상태로 돌려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도내 골프장 개별소비세 100% 감면제도는 골프장 입장료를 낮춰 해외로 나가는 골프관광객을 국내로 유입하기 위해 도입했다.
▲ 박희수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박희수 예비후보가 오는 20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생활정치의 선두에 서서 제주의 새시대 구현'을 비전으로 한 이날 개소식은 오후 3시부터 제주시 연삼로 마리나호텔 동쪽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다. 박 예비후보는 "국회의원 역할 중 가장 중요한 입법에 관해 지방자치를 규제하는 법안(사회보장기본법) 등 시급히 제·개정이 필요한 입법과제를 도출해 설정해 놓고 있다"며 "향후 정책을 통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정치개혁을 위해 ‘권력정치에서 생활정치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이며,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방법은 ‘푸른 하늘을 당당하게 바라볼 수 있는 떳떳함’에 있다"며 "그 떳떳함으로 가기 위한 그 길을 꾸준한 모습으로 뚜벅이처럼 한 발짝 한 발짝 걸어 갈 것이기에 늘 곁에서 지켜봐 주시고 성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오영훈 예비후보가 20일 '시민캠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 제주시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예비후보가 오는 20일 '시민캠프' 선거사무소를 열고, 총선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개소식은 제주시 광양사거리에 위치한 원경빌딩 2층 선거사무소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오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식 주인공은 제주시민"이라며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 같은 개소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앞으로 요구되는 제주의 시대정신은 변화와 도전이며, 정치세력도 기성세력에서 깨끗하고 시민과 더불어 함께할 수 있는 세력으로 변화해야 제주의 미래를 개척할 수 있다"며 "제주의 변화와 도전에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출신인 오 예비후보는 서귀포고 및 제주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제주대 총학생회장 및 제8·9대 제주도의회 의원(일도2동 갑)을 역임했다. 현재 제주4·3평화재단 이사와 (사)제주미래비전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양창윤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창윤 예비후보가 당내 각 예비후보 진영에 '아름다운 경선'을 당부했다. 양 예비후보는 17일 공천 신청 마감에 따른 성명을 내고 "도민과 새누리당 당원 가운데는 6명의 후보가 난립하면서 경선이 과열되고 감정대립으로 이어져 경선 후 분열을 우려하는 분이 많다"며 "분열은 도내에서 12년만에 야당 국회의원 독식을 종식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물거품으로 날려 버리지 않을까 염려로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양 예비후보 "저는 경선에 정정당당하게 임하고, 정책과 인물론으로 승리를 이끌겠다"며 "승리했을 때 경쟁후보들은 겸허하게 모셔 화합을 통해 야당 국회의원 12년 시대를 종식시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양 예비후보는 "만약 후보경선에서 실패했을 경우 승리한 후보를 축하하고, 승리한 후보의 당선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송두리째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양 예비후보는 "저는 정치인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도민을 최우선으로 섬기는 '도민우선정치'를 선언한 바 있다"며 "진실된 사람으로 진실하게 정치하고,
▲ 이연봉 예비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이연봉 예비후보는 17일 올레길 관광 내실화를 위한 지원을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제주 올레와 검은 현무암 밭담은 소중한 관광자원이자 미래세대에게 넘겨야 할 보배로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손상을 막아야 한다"며 "생태계와 환경을 최대한 존중하고, 보존하는 방식을 통해 올레길 관광 내실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현재 제주올레걷기축제는 매해 한 차례 이틀간 제주올레를 하루 한 코스씩 걸으며 펼쳐지고 있다"면서 "매달마다 계절별·마을별 특성을 살릴 수 있는 곳을 순서대로 진행하는 ‘맨날 365올레축제’로 진행돼야 한다"고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진흥개발기금법에 따라 기금을 통해 올레관광자원 개발 및 지원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2015년 문화관광축제 선정 내역을 보면 제주들불축제·제주도두물축제 등 2곳이 선정됐다"고 전제한 후 "제주올레걷기축제가 문화관광
▲ 오수용 예비후보가 17일 본격적인 '대중교통 민생투어'에 나선다. 제주시 을 선거구 국민의당 오수용 예비후보는 유권자들과의 소통 및 도민 의견 수렴을 위해 '대중교통 민생투어'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후보 혼자만의 일방적인 정책공약이 아닌 민생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해 정책공약을 완성해가는 ‘도민 참여형 공약 개발‘ 차원에서 민생투어에 너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오 예비후보는 구좌읍-조천읍-삼양동-화북동-건입동-일도1.2동, 이도1.2동-아라동-봉개동, 우도면을 방문할 예정이다. 오 예비후보는 "도보·길거리투어와 승용차 투어도 병행해 효과를 높이겠다"며 "이번 민생투어를 통해 더 많은 유권자들을 만나겠다"면서 "실질적으로 서민들의 삶에 도움이 될 새로운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제주의 새로운 희망을 열 ‘오수용표 제주비전’을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예비후보는 “낮은 자세로 귀를 열고 도민·유권자 여러분과 함께 제주의 바람직한 미래를 재설계하고 함께 문제를 풀어나가는 &lsquo
4·13 총선에 출마하는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이 공천 신청을 마무리, 본격적인 공천경쟁에 들어갔다. 제주지역 3개 선거구에 새누리당은 15명, 더불어민주당은 6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새누리당은 16일 오후 5시 공천접수를 마감했다. 새누리당은 지난 11일부터 공천접수를 받기 시작했다. 선거구별로 살펴보면 제주시 갑은 강창수·김용철·신방식·양창윤·양치석·장정애 예비후보(가나다 순)가 신청했다. 제주시 을은 부상일·이연봉·한철용·현덕규 예비후보가, 그리고 서귀포시는 강경필·강영진·강지용·정은석·허용진 예비후보가 공천을 신청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이연봉 위원장이 공천을 신청함에 따라 김동완 수석부위원장이 총선을 이끈다. 서귀포시 당원협의회 위원장인 강지용 예비후보도 공천신청과 함께 당협 위원장직을 사퇴했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당초 17일부터 공천 신청자를 상대로 면접심사를 시작하려고 했으나 선거구획정이 안된 상황에서 당내 경선을 치렀다가 법적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중앙선거관리위원
▲ 위는 옛 국제여객터미널, 아래는 현재 국제여객터미널 전경. 제주항 제7부두에 있는 옛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이 27년만에 주차장으로 탈바꿈한다. 제주도는 지난해 7월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이 신축됨에 따라 옛 국제여객터미널을 철거하고, 주차장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옛 국제여객터미널 시설규모는 2660㎡다. 도는 철거 후 주변 일부 대지와 함께 총 3200㎡를 재포장, 대형버스 5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규모의 주차장으로 조성한다. 옛 국제여객터미널은 지난 1988년 9월 제주~나가사끼 여객선항로 개설에 따라 민간(한국해양고속)이 신축한 건물로 현재까지 제주기항 국제 크루즈선 및 국내여객선 터미널로 이용해 왔다. 제주도 관계자는 "옛 국제여객터미널 부지에 주차장이 조성되면 제주외항 이미지 개선은 물론 크루즈 등 대형 여객선을 이용한 관광객 방문에 따른 접근 편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김용철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김용철 예비후보가 17일 국회의원에 소요되는 비용을 대폭 감축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 개혁은 국회의원에 소요되는 비용을 대폭 감축하는데서 시작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스웨덴 국회의원의 경우 국민평균 노동시간 36시간에 비해 80시간 근로와 차량, 비서관 지원없이 약 8000~1억1000만원 정도"라며 "우리나라의 경우 평균 국민소득 대비 의원 세비만 5배에 달하지만 스웨덴은 2배에 못미치는 금액"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우리나라 국회의원 급여는 연 약 1억7000만원 정도"라며 "보좌관 7명과 인턴 2명 급여가 약 3억2000만원 정도여서 스웨덴에 비하면 기타 비용을 포함한 전체 비용을 기준으로 할 경우 7~ 8배의 비용이 지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우리나라의 경우 스웨덴과 달리 국회의원 업무 범위나 역할에 차이를 가질 수 있으나 세비를 제외한 기타 비용 축소, 보좌관 1~2명만을 고용하는 것을 기본 골자로 하는 국회개혁법을 입안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현역 도의원 총선 출마 사퇴에 따른 서귀포시 동홍동 선거구 재·보궐선거 광역의원 후보자를 19~24일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공직선거법상 피선거권이 있는 자, 신청 당시 책임 당원 요건을 갖추고 있는 자로 당에서 배부하는 공직후보가 추천 신청서 등 22종의 제출서류를 새누리당 제주도당에 체출해야 한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19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새누리당 제주도당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후보 선출 일정에 돌입한다. 한편 서귀포시 동홍동 선거구에서 사퇴한 위성곤 전 도 의원은 제20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지역구로 출마해 예비후보로 뛰고 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문대림 예비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가 16일 '공공사업에 따른 갈등관리 기본법' 제정을 공약했다. 문 예비후보는 "'공공사업에 따른 갈등관리 기본법'을 제정해 제2공항 등 지역주민들의 이해관계가 첨예한 공공사업 정책결정과정에 주민들의 실질적이고 공정한 참여기회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현행 공공사업에 따른 갈등을 관리하기 위한 제도는 대통령령인 '공공기관의 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규정' 밖에 없다"며 "대통령령이 갖는 한계로 인해 각종 공공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 청취나 주민참여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이유로 공공사업 시행자는 규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공갈등 해결 노력보다는 형식적인 절차만 거친 후 행정집행을 강행하는 사례가 많다"며 "이로 인해 공공사업에 대한 찬반 의견 격화로 공동체가 심각하게 붕괴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예비후보는 '공공사업에 따른 갈등관리 기본법' 주요 내용으로 △공공사업 시행자의 책무 △갈등예방 및 해결 원칙 △갈등관리 위원회 및 갈등조정협의
▲ 이연봉 예비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이연봉 예비후보가 16일 농산물 자연재해보전직불제 도입을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피땀 흘려 일군 소중한 밭작물이 성장저하로 인한 비상품화 및 감귤의 동해 등 막심한 피해를 보았다. 환경이나 기후변화 등에 의해 농업과 관련된 자연재해는 그 빈도나 피해액이 증가할 것"이라며 "자연재해보전직불제 도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연재해에 대한 지원 및 보상에 대한 적용기준이 높고, 대부분 농촌 지자체는 재정이 부족하다"며 "충분한 보상을 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자연재해보전직불제’를 통해 중앙부처가 책임지고, 지자체가 적극 나설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상기후로 인해 발생한 손실은 정부가 보전해 주는 것이 합당하며, 이런 위험관리제도가 있어야 농가가 더 합리적인 투자와 생산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는 데에 현실적 필요성이 있다"며 "경쟁력 향상과 유통개선이란 명목하에 쏟아붓는 수백가지 보조금을 정비하면 직불금을 충당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