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행정질문에 답변하는 양성언 교육감. 제주도의회는 18일 본회의장에서 양성언 제주도교육감을 출석시킨 가운데 제 293회 임시회 제 2차 본회의를 열고 제주도교육청 주요 현안사업과 향후계획 및 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이날 교육행정질문에서 현정화 의원(새누리당·비례대표)은 "교장공모제도 성과에 대해 41.9%가 긍정적으로 응답한데 비해 보통이 40.9%, 부정적인 응답이 17.1%로 나타났다"며 "공모제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이라는 점은 앞으로 교장공모제가 더욱 확대돼야 한다는 의견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 의원은 "공모제 성과를 도출해 낼 수 있는 준거를 마련하고, 긍정적인 효과가 두드러질 경우에는 학교급별로 확대하는 방안을 요구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 의원은 이어 "그간 공모제가 교장 임기를 연장하는 수당으로 악용되거나 교육감의 승진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는 외부 시각을 받아들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 제주도의회 현정화 의원 현 의원은 교장 공모제를 대폭 환대해 교육감의 인사 재정권을 분산해야 한다"며 "공모제 방식의
▲ 교육행정질문에 답변하는 양성언 교육감. 제주도의회는 18일 오전 제주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양성언 제주도교육감을 출석시킨 가운데 제 293회 임시회 제 2차 본회의를 열고 제주도교육청 주요 현안사업과 향후계획 및 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이날 교육행정질문에서 김용범 의원은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인구비율은 7대 3 비율을 갖고 있다"며 "인구비율은 도내 전체 학생수의 24%도 못 미치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또 "제학력 평가 결과를 보면 서귀포시 읍면지역에는 도전체 평균에 비해 모든 과목에서 10점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산남지역과의 교육격차는 커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대학진학에 대해서도 "서귀포시 학생의 2년제 이상 대학진학률은 2012년 졸업생을 기준으로 전체 6268명 중 서귀포시는 1555명에 불과하다"며 "계속적인 산남지역 교육격차에 대해 어떤 의지를 갖고 교육정책을 추진하고 있냐"고 물었다. 김 의원은 이어 "서귀포시내 학교의 소규모화 되는 경향과 교육의 질적 하락에 대한 보완책으로 혁신학교 지정
▲ 교육행정 질문에 답변하는 양성언 교육감. 양성언 교육감은 "제학력갖추기 평가를 없애서는 안 된다"며 "담임선생님이 부담이 되자 하지 말자는 것은 교육자로서 적절 하지 못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양성언 교육감은 18일 도의회 교육행정질문에서 윤두호 의원(교육의원)이 제학력평가에 대한 교사들의 부정적 반응에 대한 실정과 대응 방안을 묻자 이 같이 답했다. 양 교육감은 "제학력갖추기 평가를 비롯한 다양한 학력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최고의 제주학력을 이뤄냈으며 상위권에 있다"고 설명했다. 양 교육감은 이어 "지난해 도의회에서 제학력갖추기 예산을 삭감하면서 부대조건을 중심으로 교장과 교사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 3월 말 최종 연구보고서를 제출받았다"고 망했다. 양 교육감은 "보고서에 의하면 대부분 학부모들은 제학력갖추기 평가가 자녀들의 학력수준 파악과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며 "제학력갖추기 평가 필요성에 대해 학부모는 59.9%로 반대 18%보다 훨씬 높다"고 설명했다. 양 교육감은 "교장과 교감의 경우 긍정적인 답변이 많은 반면
18일 열리는 제주도의회 교육행정질문에서는 학교폭력과 무기계약직 처우개선방안, 다문화 교육활성화,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공교육 강화, 제학력 갖추기 평가방법 개선 방안 등 주요 현안이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또 창의적 체험활동의 문제점, 산남 교육 지역불균형 해소 방안, 방과 후 학교 교과목 신설과 프로그램 재편, 인사관리 공정성 확보 방안 등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의회는 18일 양성언 제주도교육감을 출석시킨 가운데 제 293회 임시회 제 2차 본회의를 열고 제주도교육청 주요 현안사업과 향후계획 및 대책에 대해 질의한다. 교육행정질문은 7명의 의원이 질문에 나선다. 다음은 18일 의원별 교육행정질문 예상 요지. ▲ 김용범 의원 김용범 "창의적 체험활동 문제점과 대안 모색" 창의교육에 대한 홍보 미진은 물론 현황과 문제점에 대한 분석 자료가 없는데 향후계획은. 프로그램관리와 교사들의 프로그램 운영 의지는. 창의적 체험활동의 보완책으로 지역의 문화시설과 기업, 농어업의 주체인 농협 등을 연계한 '교육기부운동' 제안하고 싶은데 의향은. ▲ 위성곤 의원 위성곤 "무기 계약직 처우개선 방안과 인사관리 공정성" 무기
제주대학교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와 방사선응용과학연구소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 성과전시회'에 참가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이원하고 있는 이공분야 부설연구소의 연구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것이 대학 측의 설명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32개 대학, 43개 연구소가 참가한다. 이날 전시회에서 아양대원예산업 연구소는 △제초제저항성들잔디 △돌연변이춘란 △방사선(코발트60)을 이용해 대량 생산이 가능한 네잎클로버 등을 선보인다. 또 △일반잔디와 제초제 저항성 잔디의 형태·형질 등의 비교 관찰 및 제작원리 설명 △돌연변이 춘란의 잎 모양 직접 관찰 제공 △전시품 제작 원리 설명 △네잎클로버 증정 및 제작원리 설명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제주대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는 지난 2007년 중점연구소로 선정돼 고부가가치 아열대 GM(Genetically modified:유전자변형) 작물개발 및 산업화를 목적으로 분자육종소재개발, 신기능 아열대 GM작물 육성, GM작물 안정성평가 연구와 인력양성프로그램들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황식 국무총리가 제주대 전시부스를 방문할
▲ 강성하 제주대학교병원장 제주대병원이 제주지역에서 처음으로 입원하지 않고 당일 수술 후 귀가하는 수술센터를 운영한다. 제주대병원은 환자의 편의성을 최대화한 원스톱 개념의 당일수술센터(Day surgery center)를 18일 개소해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당일수술센터는 제주대병원 2층에 15병상 규모로 조성됐다. 당일수술센터는 심장내과 관상동맥조영술 환자, 백내장·사시 등의 안과 수술환자, 이빈인후과 환자, 비뇨기과 환자, 뇌혈관 조영술이 필요한 뇌혈관질환의 신경외과 환자, 외과 조직검사환자, 특수검사환자들을 수술 또는 시술한다. 환자들은 수술과 시술을 받고 당일수술센터에서 6시간 재실한 뒤 귀가하거나 환자상태에 따라 일반병동이나 집중치료실로 입원하게 된다. 강성하 제주대병원장은 "도내 최초로 당일수술센터를 개소해 도민들에게 수술 후 빠른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진료편의를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수술·입원을 위한 시간 감소 및 치료비 감소 등 도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경찰이 강정마을에서 진행되는 모든 집회에 대해 사실상 불허 방침을 세워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강정마을회는 15일 오후 5시부터 5월 12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될 '강정 해군기지건설 반대 캠페인' 집회신고를 경찰에 신고했다. 집회신고를 접수받은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13일 집회신고에 대한 불허를 통보했다. 이에 따라 헌법에 보장된 집회결사의 자유에 대한 침해 논란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집회 금지의 근거에 대해 "집시법 5조에 따르면 누구든지 집단적인 폭행·협박·손괴·방화 등으로 공공의 안녕 질서에 직접적인 위협을 끼칠 것이 명백한 집회 또는 시위를 금지하고 있다"며 "집시법 제 8조 1·2항에서 이를 금지 통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최근 강정마을회, 범대위, 전국대책위, 천주교연대 소속 다수의 인원이 공사현장 주변 및 사업단 정문, 공사장 출입구에서 연좌 또는 차량으로 통행로를 점거해 업무를 방해하고 있다"며 "펜스를 손괴하고 이를 제지하는 경력을 폭행하고 협박하는 등 과격시위 양상을 표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취업을 미끼로 금품을 받은 혐의(사기)로 항운노조 제주항지부 전 간부인 양모(47)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양씨는 노조가입을 원하는 3명에게 2010년 8월부터 3차례에 걸쳐 1억여원 상당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 2010년 7월 초 제주시 용담동 해안도로에 있는 모 횟집에서 고모(57)씨에게 "아들을 취업시키는 것은 문제가 아니"라며 노조가입을 목적으로 4500만원을 받은 혐의다. 또 양씨는 같은 해 8월 제주시 일도1동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고모(53)씨에게 접근해 "당신의 아들을 취업시켜주는데 윗선에 대한 로비 자금이 필요하다"고 속여 3000만원을 가로챘다. 양씨는 이어 김모(32)씨를 만나 동생 취업을 약속하며 3500만원을 받기도 했다. 취업희망자 3명을 속여 양씨가 챙긴 금액만 1억1000만원에 달한다. 하지만 이들의 취업은 이뤄지지 않았다. 경찰은 양씨가 취업을 알선할 만한 위치가 아닌데도 취업제공 명목으로 금품을 받았다는 진정서가 제출돼 수사에 들어갔다. 양씨는 경찰조사가 시작되자 지난해 퇴직한 뒤 잠적했다. 경찰은 "항운노조 가
16일 오후 7시 20분께 서귀포시 동홍동 서귀포의료원 서쪽 사거리에서 아반데승용차2대와 겔로퍼 승용차, 트럭 등 차량 5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한모(27)씨 등 9명이 다쳐 서귀포 의료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귀포시 모슬포항 폐냉동고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5시 30분께 서귀포시 모슬포항 버려진 폐냉동고 안에서 남성이 숨져있는 것을 선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남성이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숨진 남성의 신원 파악에 주력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건설과 관련해 공사장 내부로 진입하는 차량을 막아선 활동가들과 경찰 사이에 충돌이 빚어져 이영찬 신부 등 9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서귀포경찰서는 민군복합항 건설과 관련해 이영찬 신부 등 9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연행했다. 경찰에 따르면 연행자 9명은 16일 오후 1시 40분께 해군기지 사업단과 공사현장 정문에 차량을 세워두고 차량 밑으로 들어가거나 연좌하는 방법으로 공사 관계 차량의 진행을 막아섰다. 이영찬 신부는 이날 오후 1시 50분께 공사현장 내로 들어가려는 레미콘 차량을 가로 막은 뒤 레미콘 차량 위로 올라가 20여분간 차량의 진행을 방해한 혐의다. 활동가들은 원통형 파이프(PVC)를 서로의 팔에 끼운 뒤 이 이를 고정시킨 '인간띠'를 만든 뒤 공사장 정문 앞에서 공사차량 진입을 막았다. 경찰은 원통형 파이프(PVC)를 절단하기 위해 전기톱 사용을 119 구조대에 요청했다. 경찰은 "'합법촉진 불법필벌'원칙하에 국민의 인권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법 집행을 하겠다"고 말했다. 강정마을회는 "경찰이 '인간띠'를 해체하기 위해 전기톱을 사용했다"며 "이날 충돌로 인해 활동가 1명
'야구의 신' 전 SK 프로야구팀 김성근 감독이 제주대 '문화광장 특강'에 나선다. 특강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제주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중강당에서 열린다. 김 감독은 이날 '꼴찌를 일등으로'라는 주제로 자신의 야구인생을 얘기한다. 김 감독은 지난1984년부터 1988년까지 두산베어스 전신인 OB감독을 시작으로 태평양, 삼성, 쌍방울, LG, SK 등 프로야구 팀에서 감독을 맡았다. 지난 2011년 5월 4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프로야구 감독 생활 통산 1200승을 달성했다. 김 감독은 대한민국 최초 독립야구단인 고양원더스의 초대 감독으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