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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들이 읽는 이로 하여금 스스로의 내면세계로 끌어내리는 힘을 지녔다"

김석교 시인이 세번째 시집인 '카르마의 비'를 펴냈다.

 

진중한 시력이 인상적인 김석교 시인은 첫 시집 ‘넋 달래려다 그대는 넋 놓고’에서 제주4·3의 아픔을, 두 번째 시집 ‘봄날 아침부터 가을 오후까지’에서는 묵인되어 온 진실의 편린들을 펼쳐 놓은바 있다.

 

이후 3년 만에 내 놓은 이번 ‘카르마의 비’에서는 ‘무겁고 암울하다’할 만큼 현재의 삶에 대한 깊은 고뇌와 성찰을 담았다. 그러나 그것만이 아니다. 그에 대한 깨달음과 이웃에 대한 연민들을 글귀마다 가득 담았다.

 

나기철 시인은 “그는 이번 시집에서 모든 것을 떨치고 ‘작은 트럭을 몰고 한 십 년’ 떠도는 꿈을 꾼다. 우리도 그와 함께 꿈을 꾸게 되리라”고 전했다.

 

이번 시집을 통해 삶과 죽음, 그리고 그 안에서 살아 숨쉬는 '나'와 '너', '우리'의 관계를 돌아보게 될 것이다.

한편 김석교 시인은 제주 성산포에서 태어났다. 지난 1995년 ‘월간문학’으로 등단했다. 현재 제주작가회의, 한국작가회의, 한국시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도서출판 심지. 8천원.

문의=042-635-9942(도서출판 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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