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모 성당에 중국인 관광객이 난입, 무차별 흉기를 휘둘러 기도하던 여성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큰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원희룡 지사가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원 지사는 “매우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을 가지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안타까운 애도를 표한다”며 “다시는 이러한 사건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번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검찰, 경찰, 출입국관리사무소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강화했다.
주 제주 중국 총영사관에도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