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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110명 4·3특별법 발의 동참 ... 제2공항은 도민의견 수렴 먼저"

 

더불어민주당 당권 도전에 나선 이낙연 의원이 "같은 당 오영훈 의원이 준비한 제주 4·3특별법 전부개정안이 내주 초에 국회에 제안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24일 제주시 구좌읍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글로벌연구센터(연구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110명의 국회의원들이 (4·3특별법) 발의에 동참했다. 빨리 잘 이뤄져서 4·3의 완전한 해결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제주에 오면 먼저 떠오르는게 아픔과 인고, 화해의 감정"이라면서 "희생자 1만4000여명의 배보상 문제에 대해 오영훈 의원과 진상조사추진위원들과 잘 협의해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제2공항 건설 문제에 대한 해법을 묻는 질문에는 "중앙정부가 나서서 한다는 건 맞지 않다"고 답했다. 제주도가 도민 의견을 수렴해서 확실한 입장을 갖는 것이 선결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야권 유력 대권주자로 떠오른 원희룡 제주지사에 대해서는 "원 지사는 대학 동문이고 과거 아름다운 협력을 했던 경험도 있다"며 "좋아하는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

 

제주 방문 첫 일정으로 이 의원이 국내 신재생에너지 연구의 첨병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연구센터를 선택한 것은 자신의 '균형발전 뉴딜' 공약 추진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보다 한 발 더 나아간 수도권과 지방 간 격차를 줄이는 데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그린 뉴딜에서는 제주가 대한민국 내에선 선도해 왔다고 보인다"며 "감사히 생각하고, 앞으로도 성공 사례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번 당 대표 선거는 지난 21일 박주민(재선·은평갑) 의원이 도전장을 내밀어 이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 간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된다.

 

지역 대의원대회는 지난 25일 제주에서 열리는 합동연설회를 시작으로 26일에는 강원에서 열린다.  다음달 1일에는 부산과 울산, 경남에서 열린다.

 

이후 같은 달 2일 대구·경북, 8일 광주·전남, 9일 전북, 14일 대전·충남·세종, 16일 충북, 21일 경기, 22일 서울·인천에서 각각 치러진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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