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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 화해.치유 새 역사될 것 ... 제2공항 갈등도 원만한 해결 돕겠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부겸 전 의원이 "집권 여당 힘을 통해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을 처리해 4.3 희생자를 위한 화해와 치유의 새 역사를 쓰겠다"고 약속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5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아침 4.3평화공원을 참배하고 왔다"면서 "176석 집권여당의 힘으로 21대 국회에서 4.3특별법 개정을 처리해 희생자를 위한 화해와 치유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4.3특별법 개정은 과거사 관련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면서 “배·보상 문제만 나오면 감당할 수 없는 재정 여력이라며 완강히 반대하는데 이제는 공동체 회복이나 역사를 바로잡는 등 근본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해서는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도록 돕겠다"면서 "중앙정부나 국토부의 일방적 추진에 도민 목소리가 묻히다가 제주도의회 제2공항 갈등해소특위와 공개토론회가 이뤄진 것으로 안다. 도민 의견이 종합될 때까지 인내하고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막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도의회가 갈등해소 특위 구성해 조정하고 해결방안 모색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몇 차례 진행된 공개토론회를 도민들이 지켜 본 만큼 도민들의 뜻에 부합되는 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개혁안에 대한 구상이 있느냐는 질문에 김 전 의원은 "우리 당에 책임이 있을 때는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했었다. 국민과의 약속"이라면서 "선거결과가 대선에 미칠 영향이 크다. 토론이 활발하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번 당 대표 선거는 지난 21일 박주민(재선·은평갑) 의원이 도전장을 내밀어 이낙연 의원과 김 전 의원 간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된다.

 

지역 대의원대회는 지난 25일 제주 퍼시픽호텔에서 열리는 합동연설회를 시작으로 26일에는 강원에서 열린다. 다음 달 1일에는 부산과 울산, 경남에서 차례로 열린다.

 

이후 같은 달 2일 대구·경북, 8일 광주·전남, 9일 전북, 14일 대전·충남·세종, 16일 충북, 21일 경기, 22일 서울·인천에서 각각 치러진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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