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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브리핑서 "출마.불출마 이야기한 적 없어 ... 임기 중 책무 다할 것'

 

안동우 제주시장이 제주도지사 출마가능성을 시사했다. 내년 6월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설과 관련해 말을 아끼면서도 가능성을 열어뒀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29일 오전 제주시청 기자실에서 취임 1주년을 맞아 언론 브리핑을 갖고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안 시장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차기 제주도지사 출마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제 생각과 관계없이 언론을 통해 내년 도지사 출마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지만, 현안이 많아 향후의 정치적 일정을 고민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면서 "현재 계획은 (제주시장 임기가 끝날 때까지) 그대로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진보정당 출신인 안 시장이 보수정당에 입당해 출마할 수 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어느 자리에서도 도지사에 출마한다고 이야기 한 적도 없고, 불출마한다고 이야기 한 적도 없다"면서 "앞으로의 일에 대해선 예단할 수 없고, 주어진 임기 동안에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게 주어진 책무"라고 말을 아꼈다.

 

또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혹여 정치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때 상황에 맞게 생각이나 정치적 철학을 판단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시장직 임기 후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선출직 도의원이 끝난 뒤 농업인으로 돌아갔던 적이 있다”라며 “시장직을 마치면 농업인으로 현장으로 들어가 할 일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원희룡 도지사와의 정치적 견해가 맞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진보정당을 통해 정치 활동을 했지만, 개인적으로 진보정당이나 여러 정당이 국민과 시민을 위해 정치를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정치적 여정과 길이 달랐지만, 원희룡 지사와 도민을 바라보며 함께 일했기 때문에 앞으로의 정치 활동에 대해 진보와 보수를 개의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희룡 제주지사는 지난 4월21일 오전 제주도의회 제39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내년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선언한 바 있다.

 

원 지사의 불출마 선언으로 차기주자군 다수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10여명이 주자군으로 거론된다.

 

우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직 국회의원인 송재호(제주시갑), 오영훈(제주시을), 위성곤(서귀포시) 의원 및 지난 지방선거에 출마했던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이 거론되고 있다.

 

원희룡 지사가 소속된 국민의 힘에서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 도지사 후보로 출마한 장성철 제주도당 위원장과 고경실 전 제주시장, 부상일 국민의힘 제주시을 당협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밖에도 안동우 제주시장, 박영부 전 제주도 기획관리실장, 오홍식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장, 김방훈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 등도 제주도지사 후보군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아울러 기획재정부 국장출신인 문성유 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국민의힘 후보로 등판할 것이란 관측이 급부상하고 있다. 그 역시 내년 도지사 선거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 수개월 전부터 잠행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대선은 내년 3월9일, 전국동시지방선거는 내년 6월1일 치러진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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