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11일 ‘만 3~5세 특수교육 대상자만을 위한 단설유치원 거점별·권역별 설치’를 공약했다.

 

고창근 예비후보는 "지난해 제주도에서 만 3세 특수교육대상자가 취학할 수 있는 일반 학교의 특수학급(유치원의 특수학급)은 아예 운영되지 않았다"며 "제주영지학교, 서귀포 온성학교, 제주영송학교 등 특수학교의 경우 만 3 ~5세를 합친 입학정원이 16명에 불과해, 만 3세 특수교육대상자의 입학정원은 사실상 제주도 전체 1~2명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일반학교 병설유치원의 경우, 만 3~4세 대상 병설유치원이 있어야 특수교육대상자가 입학 신청을 할 수 있는데, 법적 연령 제한으로 특수교육대상자 만 3세 유아들이 입학할 기관이 전혀 없는 상황”이라며 "2020년도 12월 기준 60명이 넘는 만 2세 특수교육대상 아이들의 취학이 반강제적으로 어린이집으로 내몰리고 있어 적절한 지원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고 예비후보는 "만 3세 특수교육 대상자 의무교육은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던 현 교육감이 2019년에 만 3세 장애 유아에 대한 의무교육 의무를 이행하겠다고 약속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아무런 대책을 취하지 않아 이미 지난해 8월 전국특수교사연합회 등 시민단체에 의해 특수교육법 3조 의무교육법 위반으로 현 교육감이 고발까지 당한 사안으로 조속히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창근 예비후보는 "의무교육은 장애인, 비장애인 할 것 없이 모든 아이들이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이고, 교육감은 이 책무의 이행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며 "특수교육 대상 아이들이 당연히 누려야 할 의무교육의 권리에서 소외되지 않고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커나갈 수 있도록 제주도민 모두가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