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선거 제주지역 누적 투표율이 9일 오후 3시 기준 64.8%로 집계됐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제주도 선거인수 56만4354명 중 36만5590명이 투표해 제주지역 제20대 대통령 선거 누적 투표율이 64.8%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2017년 19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60.2%보다 4.6%포인트 높다.
제주시는 선거인수 40만8552명 중 26만4276명이 투표, 64.7%의 투표율을 보였다.
서귀포시는 15만5802명 중 10만1314명이 투표해 65%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 누적투표율은 68.1%다.
시·도별로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75.3%)이었고, 광주(74.4%), 전북(74.2%) 순으로 나타났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제주(64.8%)였고 인천(65.4%) 및 부산(65.4%)이 뒤를 이었다.
한편 제주지역 우편·사전투표자는 전체의 34.7%인 19만6062명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