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선거 제주지역 누적 투표율이 9일 오후 5시 기준 69.5%로 집계됐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제주도 선거인수 56만4354명 중 39만2457명이 투표해 제주지역 제20대 대통령 선거 누적 투표율이 69.5%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2017년 19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65.6%보다 3.9%포인트 높다.
제주시는 선거인수 40만8552명 중 28만4342명이 투표, 69.6%의 투표율로 집계됐다.
서귀포시는 15만5802명 중 10만8115명이 투표해 69.4%의 투표율을 보였다.
전국 누적 투표율은 73.6%다.
시·도별로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79%)이었고, 광주(78.7%), 전북(78.1%) 순으로 나타났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제주(69.5%)였고 충남(70.8%), 인천(71%)이 뒤를 이었다.
한편 제주지역 우편·사전투표자는 전체의 34.7%인 19만6062명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