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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첫 공식 주자 ... "오직 제주, 도민만 바라보며 민생.경제회복"

 

문대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이 제주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주자 중 처음이다.

 

문 전 이사장은 17일 오전 11시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 채널을 통해 공개한 10분 분량의 출마선언 영상에서 "오직 제주, 도민이 잘사는 제주를 만들겠다"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문 전 이사장은 "자영업자들은 허리가 휘고, 사회 첫발을 떼는 순간부터 취약계층이 돼 버린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고,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이 무너지고 있지만 선장 잃은 행정은 뒷북만 치고 있다"고 제주의 현 상황을 진단했다.

 

그는 "제주해군기지 갈등에 제2공항을 둘러싼 분열, 심지어 비자림로 갈등조차 수습 못 해 4년째 허둥지둥이다"면서 "국책사업에 여론조사를 끌어들인 무책임, 찬반 갈등을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비열함, 정치와 행정이 무엇 때문에 존재하느냐"고 이전 제주도정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낮은 도정, 겸손한 권력으로 오직 제주, 오직 도민만을 바라보며 민생과 경제회복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문 전 이사장은 혁신적 대전환으로 제주 미래 100년의 기반을 구축하고 공정과 성장을 통한 번영의 제주, 생활과 민생안정을 통한 상생의 제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4·3의 완전한 해결, 제왕적 도지사 권력 해체, 관료자치로 변질한 풀뿌리 자치 주권 회복 등을 공약했다.

 

문 전 이사장은 지난 1월 약 한달의 임기를 남겨두고 JDC 이사장직을 사임, 민주당에 복당했다.

 

문 전 이사장은 2006년부터 제주도의회 의원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제8대 제주도의회에서 환경도시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제9대 의회에서는 도의장도 역임했다.

 

이후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을 지냈으며 2017년부터는 제도개선비서관으로 청와대 생활을 했다.

 

2018년 초에는 청와대 생활을 접고 제주에 내려왔다. 같은해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도지사에 도전하기 위해서였다. 김우남 전 국회의원과 경선 끝에 여당 후보 지위를 얻었지만 결국 본선에서 원희룡 지사에 패해 고배를 마셨다. 

 

문 전 이사장은 지난 1월23일 사직과 관련한 입장문을 통해 "정권 재창출과 민주당 제주도정 수립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정치인 문대림으로 돌아간다"고 공식 선언한 바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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