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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혈.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신산공원 벨트화로 제주 '센트럴파크' 조성 ... 제주역사관 건립"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삼성혈과 신산공원 일대를 역사와 문화, 사람, 자연이 공존하는 제주의 랜드마크로 발전·변화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오 당선인은 13일 삼성혈을 찾아 삼성전에서 분향례를 봉행하고 고·양·부삼성사재단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오 당선인은 “도지사 출마 선언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삼성혈을 방문했는데 당선인 신분으로 다시 찾게 돼 감회가 깊다”며 “역사가 곧 미래라는 가치 아래 탐라개벽신화에 내재된 창조정신으로 새로운 제주의 미래를 열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삼성혈과 제주민속자연사박물과, 신산공원을 벨트화해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와 같은 도민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하겠다”며 “탐라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제주의 역사를 아우를 수 있는 제주역사관을 건립해 제주의 신화와 역사를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부삼성사재단은 이날 오 당선인에게 △문화해설사 배치 △문화재 안전경비원 배치 △문화재 유지관리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삼성혈(三姓穴)= 고·양·부 삼성사재단이 관리하는 성지다. 제주의 시조신이 땅에서 솟아났다는 신화의 무대다. 재단은 삼성혈(사적 134호)의 유지·관리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삼성혈을 관리하고 삼성혈 인근에 삼성회관을 건립, 회의실과 삼성의 도종친회 사무실로 이용하고 있다. 매년 3차에 걸쳐 진행되는 제사로는 4월 10일 춘기대제, 10월 10일 추기대제, 12월 10일 건시대제가 있다.

 

1921년 고·양·부 3성의 대표가 '삼성시조제사재단'이라는 법인체를 만들어, 그해 인가를 받았다. 1927년 특별 연고삼림(산림을 옛날부터 이용한 주민에게 넘겨주기 위해 1926년 제정공포)으로 삼성시조제사재단에서 제주도의 삼성사를 관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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