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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두화 제주도의원 "한라산 환경정비 관리소 직원만으로 해결 못해 ... 관광객.도민 동기부여 돼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한라산 탐방객이 늘어나면서 '쓰레기 무법지대'가 된 한라산을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쓰레기 인센티브 제도 도입이 제시됐다.

 

박두화(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의원은 제주도의회 제407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이달 초 한라산국립공원 직원 50여명이 백록담 주변 환경정비 작업을 벌여 5톤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한 것과 관련해 충격을 금치 못했다”면서 “특히 한라산국립공원 내 탐방로 정비를 담당하는 업체가 정비한 후 탐방로 밑에 정비자재 등 쓰레기를 방치하는 사례가 적발됐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한라산국립공원은 세계자연유산이며 제주의 자랑이다. 우리가 한라산 생태에 의지하는 것이 많은 만큼 책임지고 다음 세대까지 넘겨줘야 하는 의무가 있다"면서 "한라산 만큼은 쓰레기 무법지대에서 살려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와 관련해 "한라산국립공원의 환경정비는 관리소 직원들만으로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면서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불법 쓰레기 투기에 대한 인식 전환과 생태보호를 위한 책임의식 강화 등 쓰레기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쓰레기를 다시 가져갈 동기부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쓰레기 수거에 대한 보상제를 적용해야 한다"면서 "쓰레기를 다시 가져오는 탐방객들에게는 삼다수나 쓰레기 봉투를 주는 등의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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