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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컨소시엄.금호건설 컨소시엄 등 2곳 입찰참가 ... 10월 선정, 사업 본격화

두 차례 유찰로 표류하던 제주공공(도두)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이 사업자 모집에 성공했다. GS건설 컨소시엄과 금호건설 컨소시엄 등 2곳 가운데 적격자를 가리게 됐다.

 

제주도는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할 사업자 선정 절차에 본격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GS건설 컨소시엄과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3월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입찰 참가자격 사전 신청서를 제출한 데 이어 지난 29일 입찰참가 등록과 기본설계도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지난 2월 입찰 공고에 따라 150일간 현장조사와 함께 계획지표의 적정성, 하수처리공법, 시설물 배치계획, 시운전계획, 성능보증계획 등을 포함한 기본설계도서를 제출했다.

 

도는 한국환경공단의 기술자문위원회 운영지침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심사는 설계점수 70%, 가격점수 30%를 합쳐 종합점수를 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제출된 기본설계에 대한 기술평가(상․하수도, 토목, 기계, 전기 분야 등 50개 항목)와 가격평가를 거쳐 가중치 방식을 적용한다. 

 

선정 결과는 오는 10월쯤 발표될 예정이다.

 

실시설계 적격자가 선정되면 오는 12월까지 세부 실시설계와 기술심의위원회의 실시설계 적정성 심의, 설계경제성 검토 등을 거쳐 실시설계를 확정하게 된다. 

 

도는 실시설계와 병행해 공사에 필요한 인․허가 등을 차질없이 밟아 내년 4월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강재섭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현대화사업 시설공사에 대한 입찰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계획대로 공사를 착수하고 사업기간 내 완료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제주하수처리장의 처리시설 용량을 기존 13만t에서 22만t으로 확충하는 사업이다. 

 

모든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해 악취를 차단하는 한편 상부공간에 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3927억원(국비 1840억원, 지방비 2087억원)을 투입해 2027년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제주공공 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은 지난해 8∼9월 입찰과 재입찰이 유찰되면서 표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입찰조건을 설계·시공 경험을 토대로 우량 조정조와 반류수 처리 시설 등 세부시설 설치를 추가 제안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참여업체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변경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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