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기획재정부 적격성 심사서 탈락 ... 긴축재정 이유로 해녀박물관 개조 사용 주문

윤석열 대통령의 제주공약인 '해녀의 전당' 건립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기획재정부 벽에 가로막혀 예산이 확보되지 않았다.

 

15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해녀 문화를 보존·전승하기 위한 해녀의 전당 건립사업 실시설계비 9억원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않았다.

 

문화재청은 지난 6월 사업적격성 심사를 거쳐 해녀의 전당 건립을 위한 실시 설계비 예산 지원을 추진했다. 하지만 기획재정부의 적격성 심사에서 탈락해 최종적으로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다.

 

기획재정부는 긴축재정 기조를 이유로 기존 해녀박물관을 개조해 사용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해녀박물관이 규모가 작고 체험·교육장이 없어 해녀의 전당 건립이 별도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해녀의 전당 건립은 윤석열 대통령의 제주공약이기도 하다.

 

해녀의 전당은 482억원(국비 241억원, 지방비 241억원)을 들여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 여유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6000㎡ 규모로 계획됐다. 준공 목표는 2026년이었다.

 

제주도는 "제주도에서는 2018년부터 해녀의 전당 건립을 추진해 왔고,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에 해녀의 전당 건립이 반영되면서 급물살을 탔다"며 "하지만 긴축재정 논리로 시설비 사업의 많은 부분이 삭감돼 안타깝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국가 중요어업유산 축제와 국가중요어업유산 보전·활용 고도화사업 등 제주해녀와 관련한 예산 17억3000만원이 전액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