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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설계 점수서 95.48점 얻어 GS건설 제껴 ... 내년 4월 착공 2027년 말 준공

제주공공(도두)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의 실시설계 적격자가 가려졌다. 금호건설 컨소시엄이다. 내년 4월 착공에 들어간다.

 

제주도는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실시설계 적격자로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이뤄지는 이 사업엔 금호건설 컨소시엄과 GS건설 컨소시엄 2곳이 지난 3월 입찰참가 자격 사전심사를 통과, 150일간 기본설계 경쟁을 벌였다.

 

이 중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된 금호건설 컨소시엄은 기본설계 점수에서 95.48점을 얻어 GS건설 컨소시엄(85.38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본설계 평가에서 금호건설 컨소시엄은 심의위원 16명 중 12명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고, 배점이 가장 높은 상․하수도와 토목 분야에서 최고점을 받아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

 

금호건설 컨소시엄은 시공사로 금호건설㈜이 50%의 지분을 갖고 동부건설(15%), 한라산업개발(10%), 명현건설㈜(5%), 대창건설(7%, 제주), 원일건설(7%, 제주), ㈜종합건설가온(6%, 제주)으로 구성됐다. 

 

설계사로는 ㈜제일엔지니어링, ㈜건화, ㈜진우엔지니어링, ㈜선진엔지니어링, ㈜환경건설엔지니어링, 석우엔지니어링㈜이 참여했다.

 

이 사업을 통해 제주하수처리장의 시설용량을 기존 하루 13만t에서 22만t으로 확충하고, 하수처리시설의 전면 지하화 및 상부공원을 조성하게 된다.

 

방류수질 개선이 가능한 A2O+MBR 공정을 적용, 공사중 하수량 증가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수처리 시설의 조기 준공을 제시했다.

 

금호건설 컨소시엄은 앞으로 90일간 기본설계에 대한 세부적인 실시설계를 벌이고, 실시설계의 적정성과 설계경제성 검토를 거치게 된다.

 

도는 실시설계와 병행해 착공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등을 내년 4월까지 모두 이행할 계획이다.

 

강재섭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현대화사업의 실시설계 적격자가 최종선정된 만큼 시공사 및 한국환경공단 등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 의견을 설계내용에 최대한 반영하겠다”면서 “앞으로 이뤄지는 실시설계를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계획된 기간 내에 착공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제주하수처리장의 처리시설 용량을 기존 13만t에서 22만t으로 확충하는 내용이다. 모든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해 악취를 차단하는 한편 상부공간에 공원 등을 조성한다.

 

총사업비 3927억원(국비 1840억원, 지방비 2087억원)을 투입해 2027년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8∼9월 입찰과 재입찰이 유찰되면서 표류한 바 있다. 도는 입찰조건을 설계·시공 경험을 토대로 우량 조정조와 반류수 처리 시설 등 세부시설 설치를 추가 제안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참여업체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변경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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