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식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도교육청 내에 스쿨버스 통합관리센터를 설치하고, 제주의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버스를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
양 예비후보는 4일 정책브리핑 자료를 통해 “학생들이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교육청이 할 일이다"며 "스쿨버스 통합관리는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통학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어 "이제 교육도 서비스 마인드와 경제 마인드를 갖춰야 할 때이다”며 "현재 각 단위 학교에서 운영 중인 스쿨버스를 통합관리해서 운영 효율을 높이고, 통합 차고지 설치, 정비와 보수의 일괄 운영을 통해 점진적으로 공영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올해 통학버스 운영실태 파악과 수요조사를 거쳐 2015년도에 통합관리센터를 도교육청 내에 설치하고 일부 지역을 선정해서 시범사업을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