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식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제주 학생들의 건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할 ‘제주학생건강증진센터’를 설립, 운영하겠다고 공약했다.
양 예비후보는 7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제주 학생들의 건강은 제주도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제주학생건강증진센터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을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관리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어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주고 우리 사회의 동량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건강지킴이 역할을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는 "초, 중, 고 시절은 학업에 정진하고,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커 나가기 위한 두 가지 측면에서 신체, 정신, 사회적 건강관리가 필요한 중요한 시점이다"며 “제주도와의 협력을 통해 지자체의 보건소와 학교 내에 설치된 보건실이 학생들의 건강을 통합적 관리 및 지원할 시스템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도청, 도교육청 보건담당자와 전문가의 협의를 거쳐 2015년에 도청과 공동협력으로 지자체 보건소 및 학교 보건실의 운영실태 파악과 ‘제주학생건강증진센터’ 설립을 위한 TFT를 구성하고, 2016년도부터 지자체 보건소와 학교 내 설치된 보건실의 연계된 시스템을 구축하고 체계적인 운영을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