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식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정보화 시대에 적합한 인재 양성을 위해 스마트 교육을 전면 운영하겠다고 공약했다.
양 예비후보는 8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우리가 가르쳐야 할 아이들은 다른 시대에서 온, 다른 미래를 살아야 할 신인류”라며 “스마트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살아 갈 덕목인 창의성, 협업능력, 의사소통능력, 인성을 갖출 수 있다”고 주장했다.
양 예비후보는 "현재 IT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이 출현하고 있다"며 "인접 분야를 접목한 융‧복합 콘텐츠들이 출현하면서 IT-스마트 환경을 활용한 창의적 학습사회로 가속화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어“이런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스마트 인프라, 콘텐츠를 활용하여 기존의 서책형 교과서 중심 수업에서 불가능했던 협업학습, 맞춤형 학습, 자기 주도적 학습이 가능한 공교육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2014년에 도교육청 산하 ‘IT기반 스마트 교육’ TFT를 구성해 디지털 콘텐츠, 학교 IT인프라 구축 등 예산 및 인력 편성을 준비하고, 2015년도부터 스마트 교육 관련 학교 IT인프라 구축과 디지털 콘텐츠(디지털 교과서 포함)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또 “교사의 스마트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과정 개발과 스마트 교육 시범학교를 지정하고, 교원 대상 스마트 기기를 보급하겠다”고 공약 실천 로드맵을 밝혔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