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근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학생 안전 전담센터' 설치를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고창근 예비후보는 13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현재 학생 안전과 관련된 학교 시설관리, 보건 및 급식, 학교생활 및 학교폭력, 신체적·정신적 학생 건강 등의 업무들이 각 부서별로 분산돼 있다. 따라서 학생 안전과 건강을 효율적으로 관리·지원하기 위해서 이를 일원화할 필요가 있다”며 “교육청 내 '학생 안전 전담센터'를 설치해 전문 인력을 투입하고 교육지원청 및 학교 현장과 유기적 체제를 구축함으로서 ▲학생 안전 및 건강권을 강화 ▲학생,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 ▲제주형 교육복지 완성 등을 실천하겠다”고 공약했다.
고 예비후보는 “'학생 안전 전담센터'를 통해 ▲교육시설(기숙사, 취약 유치원시설) 및 급식시설 ▲학교안전사고(학생 생활 지도, 통학차량, 학교 폭력 등) ▲보건 및 감염병 ▲초등돌봄교실 ▲현장체험 활동에 따른 문제 등을 체계적·종합적으로 관리하겠다"며 "학교 현장의 요구사항을 수렴, 실질적·효율적인 정책을 통해 지원함으로서 우리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학생 안전은 가장 우선시해야 하는 과제다”며 "교육감에 당선된다면 제주도와 협력해 ▲친환경무상급식 확대를 통한 먹거리 안전 ▲기숙사와 유치원, 돌봄교실 등의 교육 환경 개선 ▲스쿨버스 운영을 통한 안심 등·하교 및 체험 학습 지원 ▲학교 폭력 예방, 학생 정신 건강을 위한 심리상담사 확대 배치 ▲아토피, 비만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보건지원시스템 구축 및 체력증진 프로그램 지원 등을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