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유족인 이석문 후보는 31일 논평을 통해 “도민들의 숙원인 ‘4.3국가추념일’을 공식 지정하여 유족들의 맺힌 한을 풀어준 박근혜 정부에게 감사하다”고 전제한 뒤 “박근혜 대통령의 참석은 첫걸음을 내딛는 4.3 국가추념식의 의미를 더욱 높이는 것과 함께 유족과 도민들에게 큰 위안이 될 것”이라며 거듭 참석을 촉구했다.
이 후보는 “전국 각계에서 여야를 초월해 한마음으로 박 대통령의 행사 참석을 간절히 요청하고 있다”며 “대통령이 행사에 반드시 참석하여 ‘화해·상생’이라는 4.3 본연의 의미를 중심으로 진정한 평화와 통합·화합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